무서운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홀홀 이건 제 꿈얘기인데 꿈속에서 제가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집이 아파트인데 복도식이 아니라 엘레베이터 내리면 양쪽에 문 있는 아파트 아시죠 티비를 보고있는데 초인종이 띵동 올사람도 없거니와해서 또 잡상인인줄 알구 티비를 끄고 조용히 있었죠 근데 한 3분동안 계속 띵동 거리는겁니다 슬슬 짜증나서 문앞으로 살금살금 가서 그 뭐라하나 밖에 보이는 조그만 거울이라나 문에 달려있는거 -0- 뭐였지 그걸루 밖을 보니깐 삐에로 같이 생긴 한 아주머니가 노려보고있는겁니다 눈은 경직되서 크고 무섭게 생겼는데 순간 무서워서 가만히 지켜보니 바로 보이는 앞집 초인종을 누르는겁니다 계속 지켜보니 앞집 아저씨가 문을 열면서 누구세... 하는 동시에 낫같은걸로 아저씨 목을 따는겁니다 저도 기겁해서 보니 갑자기 우리집으로 몸을 돌리더니 현관문을 딸려고 쿵쾅쿵쾅 거리는겁니다 전 안되겠다 싶어서 문에 거는 고리 있죠 걸면 약간만열리는거 아시죠? 그 고리를 잽싸게 거니 문이 반쯤 쾅 열리는겁니다 아주머니가 피뭍은 낫을 들고 저를보고 쪼개는겁니다 킬킬킬 그때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면서 음성이 흘러나오는겁니다 아들아 왜 전화안받어 엄마지금 올라간다 라는 음성이 들리는겁니다 그 소리륻르은 아주머니가 씩 웃으면서 계단으로 다다다다 뛰어 갔답니다 거기서 꿈이 깼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