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전 시베리아 지역 등에서 살던 고대인들의 미이라를 통해 확인된 ‘고대인 문신’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큰 화제를 낳고 있는 ‘고대인 문신 디자인’들은 지난 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 '작품들'.
이 미이라들은 지난 1940년대 러시아와 몽고-중국의 접경 지역인 알타이 인근, 카카시아, 시베리아 등지에서 발굴되어 박물관측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2003년부터 시작된 정밀 조사 결과 미이라에서 정교하게 새겨진 갖가지 문신들이 발견된 것.
박물관측은 문신이 새겨진 미이라 3구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는데, 남성으로 추정되는 미이라에는 호랑이를 닮은 동물 문신이 왼쪽 어깨에 새겨져 있고, 또 여성 미이라에는 표범, 말, 호랑이 등 갖가지 동물로 구성된 ‘초대형 문신’이 허리와 팔꿈치에 걸쳐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
‘고대인 미이라 문신’은 현대의 문신 디자인 못지 않게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데 특히 여성들이 더욱 크고 화려한 문신을 새겼다는 것이 박물관측의 설명. 또 고대인들은 어깨, 등, 손 등 부위는 물론 손가락 하나 하나에도 문신을 남겼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중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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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간이 멋을 내기 시작한후에
몸에 할수 있는 모든 튜닝(귀걸이 반지 목걸이 팔찌 화장 등) 중에
문신이 가장 멋있고 자신의 정신세계와 개성을 제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가장 좋은수단인거 같아요
크크..역시 문신은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