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년전 머리 둘달린 공룡!!

젊은주름 작성일 07.02.22 0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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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보면 가끔 등장하는 머리 둘 달린 용, 어떤 만화에서는 한쪽을 자르면 또 다른 한쪽이 재생시켜서 끊임없이 싸워야 되는 뭐 그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1억 5천만년 전에 머리 둘 달린 공룡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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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용이 살았다는게 아니라...


공룡의 한 종류가 머리가 모두다 둘이었다는 얘기가 아닌 돌연변이로 태어난 머리 둘 달린 공룡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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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석을 처음 발견한 사람의 반응은 한 마디로 "Oh, My God!" 이었다고 합니다. 요즘도 가끔 머리 둘달린 돌연변이 동물들이 태어나지만 대부분 빨리 죽습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 죽으면 화석이 남기 힘들지요(신체 조직이 그리 단단하지 못해서 화석이 남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바다 공룡은 거의 완벽하게 화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룡의 종류는 아마도 네스호의 괴물로 생각했던 플레시오사우루스로 추정합니다. 대략 3피트 정도의 크기로 역시 오래 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석의 연대는 대략 1억 5천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

이 화석을 보고 그려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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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 그리 오래 살지 못한듯.

하긴 요즘에 태어나는 머리 둘 달린 동물들도 사실 그리 오래 살지 못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 보는 머리 둘 달린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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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쌍두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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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거북이들 가운데 머리 둘 달린 애들이 많이 발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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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역시 자주 등장하는 함. 그래서 쌍두사라는 말까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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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쿠바에서 발견된 머리 둘달린 양


돌연변이 동물이 태어나는 것이 꼭 인간의 자연훼손 때문이라고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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