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게 말씀하신분들도 있지만..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지어낸 이야기 아니니까 너무 안좋게 생각하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원조라니요.. 다른말은 그냥다 넘어가겠는데 그말은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제가 글을 잘못써서 그렇게 받아들여졌는진 모르겠지만.. 그녀와의 일에대해서 그런씩으로 말씀하지는마세요..
이글은 야설 아니에요.. 그냥 제 추억을 쓰는거니까 야한글인줄 알고 읽으신분들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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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시간정도가 긴장과 기대감 설레임등으로 갔고..
난 대전에 도착을 했다.
처음으로 와본곳이였고 나는 대전이 촌동내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그녀가 마중나오기로 한시간은 5시였는데
예상보다 일찍 도착을 해서 난 그녀와 약속한 장미꽃 한송이를 사들고 3번출구였던가.. 그앞에서 기다렸다.
알아봐야하기때문에 난 내외모와 대충의 몸집을 말해줬었다.
하지만 먼가 확실한게 있어야 한다며 장미꽃한송이를 들고 있으면 그녀가 먼저 말을 건다고 했었다.
난 꽃은 원래 사랑하는사람에게만 주는거라고 죽어도 싫다고 거부를 했지만...
그녀의 말빨에 그냥 넘어 가고 말았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안나올수도 있고 잘못하다가 위험한상황에 빠지게 될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냥 난 느낌대로 그녀를 쉽게 믿었고.. 그녀는 내 믿음을 배신하지 않았다.
?? : 저.. 혹시....... 정........력..?
너무나 당연하다는듯이 정력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며 나에게 말을건 그녀는..
핑크색 모자를 푹눌러쓰고 있었다.
키는 170정도에 그리잘빠진몸매는 아니였지만 키빨인지 호리호리한 몸매가 보기 좋았고..
푹눌러쓴 모자에 보이는건 턱선..코끝과 입뿐이였다.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도 그녀가 한미모 할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그냥 뚱뚱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왔는데
내 예상과 달리 완전 내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가 나온것이다.
난 속으로 '아부지 어무이 부처님 정말 감사합니다ㅠ' 쾌재를 불렀지만 태연한척..
나 : 아.. 섹시한..걸?
?? : 맞구나~ 장미꽃 그거 들고만 있을거야?
그녀는 베시시 웃으면 말했고 난 엉거주춤한 자세로 장미꽃을 건내며
나 : 아.. 그래. 근데 너 생각했던거랑 다르구나..
?? : 왜! 실망했어?
나 : 아니아니..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이뻐서..
?? : 치 내가 한미모 하긴 하지~ 일단 따라와봐
나는 그녀에게 이끌려 바로 24시돈뽑는기게로 끌려 갔고 그녀는 당연하다는듯
?? : 돈.
나는 머 이런애가 다있나 싶었다.
돈들고 나를려고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했고..
나 : 야 돈부터 주면 니가 돈들고 도망갈지 어떻게 알어.. 일단...
?? : 일단 머? 아.. 그.거.?
나 : 아니 그게...
나는 그녀가 그렇게 나오자 약간 당황해서 긁적이며 얼굴이 붉어졌다.
?? : 에~ 얼굴까지 빨게지고 왜그래. 걱정하지마 일단 돈뽑아주면 바로 따라 갈테니까
순진한 나는 10만원을 빼서 바로 줘버렸고. 걱정과달리 그녀는 도망가지 않았다.
하지만 난 아직 날도 밝은데 모..텔로 가기가 뻘쭘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할..자신이 없었고..
나 : 야 나 배고파 일단 머좀 먹자
?? : 알았어 그럼 밥은 내가 살게 대신 나 먹고 싶은데로 간다~?
나 : 알았어알았어.
그렇게 나는 다시 그녀에게 끌려 근처 포장마차로 갔고. 우린 떡복이와 순대 오뎅등을 배터지게 먹었다.
생각보다 일찍 끝난 식사에 난 당황했고 바로 모텔로 간다는게 아무래도 쫌 뻘쭘했다.
?? : 어쩔..거야? 바로 거기..로 갈거야?
나 : 머.. 시간도 많은데 일단 나 대전구경이나 쫌 시켜주라
?? : 헤헤.. 알았어 근데 대전에 딱히 구경할땐 없구.... 시내로 가보자~
그렇게 해서 택시를 타고 조금만 가니 시내가 나왔고.
대전시내도 대구시내랑 별 차이가 없었다.
그녀는 옷구경하자면서 나를 이끌고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고
옷을 사진않았지만 그녀는 옷을 많이도 입어봤고 난 그녀의 모자벗은 모습을 보고..
군침을 삼켯다.
완전 내 이상형이였다. 진한 쌍커플에 하얀피부. 오똑한코 붉은입술. 긴생머리...
거기다 선해보이는 눈..
난 그녀가 옷을고르고 입어보고 이쁘냐며 나에게 물어보고 이쁘다하면 해맑게 웃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잠시 흔들렸다..
내가 죄를 짖는건 아닌지..
하지만!! 그녀는 분명 경험이 있다고 했기에...흐흐...= _ =
나는 그녀에게 그렇게 하루종일 끌려....다녔다.
그렇게 점점 시간은 갔고 날은 어두워 졌다.
'지금 내가 이럴때가 아닌데.. 빨리 모텔로 가야되는데 참 뻘쭘하네..'
그래서 난 그녀에게 우리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고 그녀는 좋다고 했다.
'물론 술을 먹여서 모텔로 데려가서 응..응.. 후후....'
하지만 우린 미성년자였기에... 그나마 삮아 보이는 내가 슈퍼에서 소주와 과자를 사서
놀이터 보단 크고 공원보단 작은 그런 곳으로 갔다.
거기서 우린 짠을 하고 술을 한잔씩 했다.
?? : 헤헤..오랜만에 재밋었다. 고마워
나 : 재미는 무슨 옷만 계속 입었다벗었다 했으면서.
?? : 원래 여자는 그런거에 재미가 있는거라구~
나 : 참내..
?? : 아~...그래 이제 말해봐. 술먹여서 나 어떻게 할려구?
나 : 풉!!
그녀는 그렇게 직설적인 말로 나를 놀래키곤 했다.
나 : 아니. 그..그게 아니라.. 아! 너 이름머야? 이때까지 너 이름도 몰랐다.
?? : 피... 말 돌리긴.. 내이름.. 민이야. 김민
나 : 어! 외자구나. 내이름은 최성용이야. 그래도 이름부름지 말고 오빠라고 부르도록.
물론 가명이다... 항상 저이름이 난 멋있다고 생각했었고 가지고 싶었기에..
인터넷에서나마 한번 가져본다....-_-
민 : 아 그래.. 어차피 이름알아도 이제 우리 볼사이도 아닌데머.
나 : 아.. 그래...
난 그말이 왜그렇게 서운하게 들리고 아쉽던지.. 먼가 씁쓸한 느낌이였다.
하긴.. 민이 눈엔 내가 그저 변태로보일테니..
원래 술이 약한 난 금방 취기가 올랐고.. 일부로 이야기는 야한..쪽으로 가지 않도록 유도를 했다.
나는 그녀가 힘들어하던게 생각나서 어차피 다시 볼사이도 아닌데 속에 답답한거 있음
털어 놓으면서 쪼금이나마 위로하라고 했고.. 그녀도 취기가 올랐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다.
원래 중학교 초기까지만 해도 그녀는 모범생이였다고 한다. (믿을순없지만... )
그러다 그때 어머니와 틀리면서 점점 공부를 하지않기 시작했고.. 그녀역시 꿈이였던 의사를 싫어하기 시작하면서
꿈도 없어졌다고 했다.
나는 그때 한번 어머니가 너무 바쁘셔서 말을 안들어 주신거 가지고 그러는건 너무 하지 않느냐고 했지만..
그녀는 그게 한두번이 아니였고 혼자서 집에 있는게 너무 외로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외톨이라고 생각한듯 했다.
친구들이 있지 않느냐라는 말에 그녀는 씁쓸하게 웃으며 자신은 왕따였다고 했다.
하긴.. 얼굴도 저렇게 이쁘고 키도크고.. 공부도 잘하니 주위에서 시기할만도 했다.
그렇게 그녀는 빗나갔고.. 소위 1진이라고 말하는 무리속에 끼어서 놀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야 친구도 생기고 언니들이 잘해주고 잘생긴오빠들과 놀기도 하면서 좋았지만
3학년이 끝나갈때쯤 그녀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속마음은 너무나여리고 착한 그녀가 나쁜짓을 일삼는 생활이 아니다 싶었나보다..
그래서 그무리에서 나올려고 정말 많이 고생했다고 한다..
맞기도 많이 맞았고 협박도 많이 당하고 했었는데 그때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주위학교에서 짱을 먹던놈이 였다.
그놈이 같이 어울려 놀면서 그녀를 좋아했던것이다.
그래서 그무리에서도 대빵이였던 그놈이 그녀에게 고백을 했지만 그녀는 싫다고 했고..
그놈은 미련없이 그녀를 놓아 줬다고 한다.
더이상 애들에게도 그녀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며 놓아주라고 했다고 한다.
그놈... 남자가 봐도 참 멋있는 놈이다....썅..
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여자... 참 고생했구나 싶었고.. 너무나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씩 감정에 복받치는지 눈가에 눈물이 맺힐때마다 왠지모르게 내가슴도 아파왔고..
나도 모르게 이때부터 약간씩 그녀를 조금씩 좋아하기 시작한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그녀는 그무리에서 나왔지만 내신이 너무 않좋았기에 고등학교진학은 상고로 했고..
학교에서는 그냥 조용히 지낸다고 한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는건 아니고 그냥 조용히 잠만 잘뿐..
그런이야기를 할때 느낌은 완전 인생 다산사람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머가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면 나도 저렇게 됐을까 싶기도 했고 한편으론 이해가 될거 같기도 했다..
그리고 한개 중요한 사실은.....
그녀가...
처녀라는 것이다..!!
한번도 경험이 없는 순도 100% 처녀..
키스도 해보지 않은 뽀뽀도 해보지 않은 그런 순도 100% 처녀..
남자친구도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완전 순결한 순도 100%!!!
그러면 도대체 왜 돈을벌려고 몸을 팔려고 하느냐고 하니..
민 : 인생 막살기로 했거든
나 : ....-_-;;
그녀는 이야기를 하며 혼자 홀짝홀짝 마시더니 어느새 2병을 혼자서 비우고 있었다.
반대로 난 아까부터 마시지않았기에 술이 거의완전히 다 깨갔다.
그러다 그녀는 잠이너무 온다며 그자리에 누워버렸다.
나 : 야! 여기서 자면 큰일난다 빨리 일어나
난 계속 깨워지만.....분명히 계속 깨웠다...-_-
그녀는 완전 맛이 갔는지 꼼짝도 하지 않았고 ....
결국.....
난 그녀를 엎고 근처 모텔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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