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가 없었,다...
난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이런일이 나한테 생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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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은 산동네 공동묘지 근처다
공동묘지라고 해도 묘지까지는 20분은 걸어야 하지만,
난 어릴때 무척 내성적이었다,
중학교때 선생님을 만나면서 성격이 많이 고쳐졌는데
그 선생님은 운동을 좋아했고
시간날 때면
같이 산에서 마라톤을 뛰곤 했다.
달리기를 못하는 나로서는 뒤쳐지기 일수였고
그날도 역시 난 뒤쳐져 있었다,
5km나 되는 코스중 얼마쯤이나 왔는지 모르겠다..
숲이 우거져있어서 햇볕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무척이나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았다
무엇인가 툭, 툭 나무에서부터 떨어졌는데
빗방울은 아니었다,
숨이차기 시작했고 뛰기가 힘들어질 때 쯤
어린애가 걸어오는게 보였다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뭔 가 이상했어...
이 늦은 시간에 어린애가 혼자서.. 이 어두운 산길(마라톤 코스{공동묘지})
를 혼자서 지나가....?
뭔가를 들고있는거 같았다..
무서워서 핸드폰플레시를 켠 순간
내 눈에 보인것은 사람이 아니었다,
'악마'였다..
머리엔 뿔,
몸은 온통 쌔빨간 색이고
꼬리는 엄청길었는데
칭칭감겨 있었고
눈동자가 온통 검은색 뿐이었다
손톱이 길게 꼬여있었는데
한 순간에 내 심장을 파고들만큼 길고 날카로웠다
그냥 모든게 멈춘것 같았다,
핸드폰 플레시가 꺼지고 다시 켰을땐
아무것도 없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고
난 내 착각이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중학생들과MT를 가서 이 얘길 해준적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제 친구가 선생님하고 똑,같,은 얘길 해준적이 있어요'
그때 알았다, 내가 본 것이 착각이 아니었다는 것을,
귀신씌인 사람하고 오래 얘기하지 말것,
당신에게도 그 귀신이 씌일 수 있다,
또 한번은 어떤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나에게 어떤 힘이 느껴진다고..
자신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내용인즉
자기는 나쁜짓을 많이하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그 이유로 하여금 악마가 들어오게 되었고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마음속에서 소리가 들리고,.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근데 말하는 내용은 똑같았다...
'넌 죽어야돼!'
'%^#@#$%1%을 했잖아~ 그런짓을 했으니 넌 죽어야돼!!!
'넌 #@^%$#짓도 했잖아~ 넌 죽어야만해!!!
'손목을 끊어!! $#%@%를 끊어!! @#$%@#$%를 잘라!!
이상한 것은.. 조금만 칼을대도 치명적인 사람의 약점들에서
칼로 찌르는듯한 신호가 느껴진다고..자꾸 신호가 온답니다..
죽으라고.. 자살하라고..
한 번은 이 사람이 자살하려고 늦은밤중 공사현장 높은곳에 올라갔는데
지상에서 불길이보이고 그 속에 사람형체같은것이 손짓하는게 보이더랍니다..
어서 오라고..
여기까지 얘길 듣고 있었는데
내 몸에서도 이상한 반응이 느껴졌다...
'어떤 존재'를 느끼고 있었다.
내 정면의 허공을...
내 정면에는
어떤 형상이 있었는데
매우작은인간의 해골에 뿔이 두 개가 달려있었다
뿔은 아랫쪽을 향해 꺾어져 있었고 몸은 사람의 몸이었는데
온 몸이 검은색이었다 그게 날 쳐다보고 있었고
그게 내 몸속으로 들어오려고 했는데
내 몸으로 들어오려고 한 것을
내 심장도 느끼고 내 손가락도, 입술도, 모든 신경이
다 느꼈던거 같다..
그리고 옆에서 얘기하고 있던 그 아저씨의 말소리가 점 점 멀어져갔다,
왜그러냐고 날 막 흔드는데 무서운존재가 느껴진다고,
저 앞에서 느껴진다고 했는데
아저씨한텐 아무것도 안보이는 것 같았다
근데 그 아저씨와(의) 얘기를 멈춘 순간 싹 사라져버렸다,
- 모르는 사람과 함부로 얘기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