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153볼펜 세번째이야기

5연패 작성일 07.06.14 15: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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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집니다.

 

 

2개월만에 학교에온 그 미친년...

김상병왈.

그년이 다시온걸보고 깜짝놀랐어...볼 양쪽에 반창고를 붙이고왔어..

근데 난 그냥 모른 척 하고 내짝꿍(이쁘다고 들었음.)하고 노가리를 까고 있었어..

 

 

눈치를 살살 보니까 내쪽으로 오는거야..좀무섭긴 했지만 그냥 교실에 얘들도 많으니까

쌩까고 노가리 를 나눴지..

근데 그년이 내짝꿍한테 

 

그년: 야~! 비켜~!

 

내짝꿍: (어의없는얼굴로) 여기 내자린데 내가 왜비켜!  볼일있으면 니가얘데리고가.~

 

그년:비키라고~!!!  비키라고~!!!   비키라고~!!!   비키라고 ~!!

 

계속 반복하는거야 미친년 처럼.

 

내짝꿍: (소문을 들었는지) 아뭐야~미친년.(그러면서 쫄았는지 나간다)

 

김상병: 야~ 뭐야 ~ 재수없으니까 꺼져..!

 

그러자 그년이 이상한 노래를 부르는거야..  우리말도 아니고 이상한 아랍어같은노래..

계속부르는거야

 

김상병: 야 ~!  무슨 지랄이야 ~!!  꺼지라고~!(약간쫄았다고함)

 

그런데도 내얘기는 듣지도 않고 계속 노래만 부르는거야 ..그노래 진짜 소름끼쳐...

음도이상하고 토할것같은노래..2분정도 부르는거야...그리고 지네 교실로 돌아갔어..

 

 

그리고 끝나고 가는길에 병철(귀신보는친구)이랑 같이 집에가다가  내가 그얘길 하려니까

병철이가 먼저 나보고 그년이 무슨 이상한 노래 부르지않았냐고 물어 보더라..

순간 소름 끼쳤지..

 

 

병철: 야~ 그노래 그년네 종교에서 사랑하는사람이 생기면 불러주는 노래야.무슨 주문같은 노래지.

 

김상병:  그럼 뭐야 나좋아해서 나한테 불러준거야?  그럼 무슨 효과가 나오는거야?(두려움)

 

병철: 그런건 아니고 그렇게 믿고있어 그년네 종교는 무슨 여호와 증인인가 그럴꺼야..

 

김상병왈

나도 여호와 증인에 대해서 약간 들은 적이있어 .  그종교는 군대도 거부하고 교도소로 간다고 들었어...

그래서 막무가네인 그년이 더 무서웠지..

 

그렇게 얘기하고 병철이랑 헤어지고 혼자 집에 가는길이었지.

야자 끈나고 갔으니까 12시 쩜 안됬을 꺼야..

근데 우리집이 13층인데 복도에 불이켜있는거야.  센서라서 사람이있다는것이지..

 

 

그냥 기분도 안조은데 불안한거야. 근데 누가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는거야 아파트 입구에서

설마하는생각에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지..

 

 

13층 문이열리니까

 

그년이 엘리베이터 문앞에서 날기다린거야..전니 깜짝 놀랐지...

그러더니 은장도같은걸 꺼내는거야..

그떄 이년이 날 죽이려나? 이런생각이 드는거야.

근데 그칼을 들더니

 

그년: 나 좋아해 안좋아해?~~!!!! 조아해 안조아해?  조아해 안조아해?

 

이년 특징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거야...

 

.난 쫄아서 아무말 못했어.

 

그년: 대답해 나좋하해 안좋아해~!!   대답해 나좋아해? 안좋아해?   좋아해? 안좋아해?

 

 

김상병: (ㄷㄷㄷ)  좋아해.....

 

난 전니 쫄아서 좋아한다고 했어..

 

그년: 낄낄낄낄~~~~! 낄낄낄끼 ~~~~  낄낄낄낄~~~~

 

미친년처럼 막웃더니 그 은장도로 자기 배를 찌른거야..피가 뚝뚝 떨어지고 그러면서 그년은계속

 

낄낄낄낄  ~~~~ 낄낄낄낄~~~웃는거야...

 

난 뭐 응급조치도없이 그냥 집으로 들어가서 아버지한테 얘기하고 그년 응급실로 또실려갔어...

그리고 자려니까 잠이안오는거야...

 

 

2시간이나 지났나? 

내방에서 잠도 안와서 설치고 있는데

초인종소리가 울리더라 새벽 2시쯤인가...

 

아버지가 문열었나봐

소리만 들었는데

그년 엄마가 우리집으로 찾아온거야......

 

 

 

 

담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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