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있는 모 대학 건축학과 2학년에 다니고있는 아이ㅡㅡ;; 입니다;;
제가 건축학과라서 방학때 배우긴 해야겠고 돈은 벌어야겠고..
그러다가 우리학교 외부강사이신분이 건축사무소 소장인데... 모형만들어줄 알바를 뽑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방학초부터 본드냄새를 맡고 기절직전까지가는 에피소드도 있는등등!!
열심히;; 는 아니지만 모형을 착실히 민들었지요^^;;
위에 보이시는게 아직은 모자른 솜씨로 만든 작품이드랬지요~ㅠㅠ
아.. 각설하고
오늘아침도 어김없이 9시까지 출근하기위해 버스를 타고 지하철에 탔지요;;
사무실은 남영역쪽에 있고 저는 까치산역에 살아서 5호선을 타고가다가 신길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야했습니다.
근데 아침에 5호선... 정말 사람 많지요 ㅠㅠ
부비부비를하고 난리 부르스를 치는 와중에 제 옆에 정말.... 비대한;;; 여성분이 딱 서계셨더랬죠;;;
그분몸에선 형용할수 없는 악취가......ㅠㅠ
사람들도 그 좁은틈에 가까이 안가려구 마구마구 그 주위를 벗어나려고했다는;;;
근데 정작 그 여성분은 그걸 모르시는건지.... 알면서 아는척을 안하시는건지;;;;
그러다가 덜컹 하면서 지하철이 흔들렸습니다..
그순간... 그여자분의 튼튼한 다리는 제 가냘픈 발을 사정없이 짓밟고......ㅡㅡ;;;;;;;;;;
저는 억;;;; 하는 소리와함께 참... 주저앉았지요;;; 그여자분 그냥 싱긋 웃고맙니다 ㅠㅠ
미안하단 말도 없습니다 ㅠㅠ
그냥 보고 웃다가 제가 표정이 변하자.. 그여자 윙크를 합니다..................공포........맙소사......
저.. 솔직히 왠만한 호러물 그런거 다 잘보고 비위도 좋고...
결국 내렸지요.... 중간에서 ㅠㅠ
결국 사무실엔 지각하고 ㅠㅠ
하는일마다 안되고 해서 담배만 뻑뻑 피웠다는 ㅠㅠ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이걸 어케 표현해야하나 했는데...ㅠㅠ
저는 윙크할때 정말 공포를 느꼈습니다ㅡㅡ;;;;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