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한 공포이야기... 내 애기좀 들어볼래..?

아베말이냐 작성일 07.09.15 1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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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내 실화를 바탕으로 약간의 0.8%의 과장이 하유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정말?)

 

"하... 또.. 왔네.."

내 이야기좀 들어볼래?..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 일이야

아직 무서움을 모르고 공포와 두려움을 몰랐던 나이였지

우리 학교는 각 반마다 앞문 뒷문이 있고 그 문에는 내 눈높이에 맞는 작은 창이 있었어

그 날 저녁 늦게까지 밖에서 놀다가 저녁 6시에 집에 돌아온 나는 숙제를 학교에 두고왔다는걸 알고 학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지

초겨울이라 그랬던지 달은 빨리 떳고 숙제를 찾으러 엄마와 같이 학교를갔어

학교에 도착한 나는 엄마에게 정문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난 내반을 찾을 찾아갔어 6시가 지난 학교의 안은 내가 늘 느껴왓던 밝고 활기찬 모습이 아닌 어둡고 정적만 흘렀지만 난 별 생각 없이 6반을 찾아 걸어가고 있었지

근데.. 문득 5반에 멈춰선 나는 5반 문을 열었고 거기서 난 책상에 앉아 있는 여자를 보았어

나이는 20~28세 정도 되는 나이에 날 쳐다보고 오라는 손짓을 하고 있던거야 순간 너무 무서웠던 나는 울음을 터트리고 엄마에게 있는 힘껏 달려갔어

엄마에게 말을 하고 엄마와 같이 반을 찾았지만 그 여자는 없었어

 

그리고 세월이 흘러 초등학교때 일을 잊고 있었어

유난이 잔병치례가 없었는데 중3 겨울에 몸살이 걸렸어

몸살감기에 집에 누워 깜박 잠이 들었다가 악몽을 꾸고 깨어났는데

내방 문 너머 냉장고 앞에서.. 잊고 있었던 초등학교때의 악몽의 그녀가 날 보며 오라는 손짓을 하고 있었어 그때 나는 무서움 보다 너무 아팟기에 몸이 아파서 움직여지지 않는다며 못간다고 손짓을 했지만 그녀는 내가 아픈날 내내 냉장고 앞에서 손짓을 했어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고2가 되었던 나는 다시 몸살에 걸렸고 내방에 누워 쉬고 있었지

근데.. 그녀가 다시 왔어.. 그것도 더 가까이 .. 내방 문지방 우측에 앉아 날 보고 손짓을 했어

그때도 너무 아팟기에 안된다고 손짓을 하고 있었지만 가까이 온 그녀의 얼굴은 아직도 기억해

여드름이 있고 머리는 풀어헤쳐 어깨보다 약간 밑으로 내려간 머리에 이쁘기 보단 흉칙하다고 밖에 말할수 없는 얼굴이였어..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23살 .... 나 지금 너무 아퍼... 몸살에 걸렸나봐...

어김없이 그녀가 찾아왔어... 이번엔 좀더 가까운 위치에

무섭고 도망가고 싶고 소리치고 싶은데 .. 몸이 말을 듣질 않아..

그녀가 날 보면서 더이상 손짓을 하지 않아... 왜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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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지금 내 침대 옆에서 날 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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