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순간에 인간은 가장큰 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죽는 순간 쾌락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이는 '임사현상'이라는 신비한 경험을 과학적으로 밝혀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집니다.
임사현상이란 죽음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저승체험담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심장이 일정시간동안 멈추었다가 의료진의 소생술로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경험담을 진술하는것에서 시작됩니다.
과거에는 매우 드문 경우로 신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요즘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이런 사례들은 흔하게 접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임사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천국의 입구까지 갔거나 천국에 갔다가 돌아왔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인간이 죽게되면 심장이 멎고, 심장이 안 움직이면 뇌에 피가 공급되지 않습니다.
뇌는 피가 공급되지 않는 순간을 자신이 죽는 순간으로 인식하고
엔돌핀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최대치로 배출합니다.
엔돌핀은 인체네의 몰핀이라는 뜻을 지닌 신경전달물질로서 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왜 죽는순간 뇌가 엔돌핀을 최대한으로 배출하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진화심리학적으로 볼때 죽음에 대한 인간의 두렴움을 극복하려는 진화의 한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뇌에 피의 공급이 중단되는 것은 인위적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 훈련과정중 기압적응 훈련으로 뱅글뱅글 도는 기계에 들어가서
훈련하는것을 본적이 있을것입니다.
이 기계의 속도가 높아지면 피가 머리까지 공급되지 않는 죽음과 비슷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때 조종사는 기절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기계를 멈춥니다.
이때 정신이 돌아온 조종사들이 임사현상과 비슷한 경험을 말하게 됩니다.
그 경험이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치하게 말하는데 어둠속에서 밝은 점이 보이다가
그 점을 통해 밝은 통로를 지나가고 사방이 밝은 어느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는 식입니다.
이는 일종의 환각작용으로 과도한 엔돌핀 분비에서 오는 부작용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인간진화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고통의 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뜨거운 물에 손을 넣으면 뇌에서는 고통을 줄이기 위하여 엔돌핀을 분비하게 됩니다.
임산부도 마찬가지이고요.
이에 대한 예가 '운동중독증상'입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바로 뇌에서 엔돌핀을 분비하기 때문이고, 이에 중독되어 운동을 끊을수 없게되는 현상이 운동중독증상입니다.
인간은 고통과 두령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향으로 진화되어 왔습니다.
이런 진화의 산물이 바로 뇌에서 분비하는 엔돌핀이고,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영향으로 위와 같은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현재 신경심리학에서 이러한 분야들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많은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