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합은 원래 메소피타미아의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해룡인데
후에 유대교로 전승되어 생겨난 존재로 폭풍,맹렬함,흉악함을
뜻하며 유대의 창세신화에 나오는 존제입니다..
유대의 창세 전승에서 라합은 신이 세상을 만들때 제일 먼저 만든 존제로
고대의 바다라고 합니다..
라합의 몸은 세상을 삼킬만큼 거대한 바다로 이루어져 있는데
야훼는 라합의 몸을 세상을 유지하는데 이용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라합은 자아와 생명력이 있어서
야훼가 시킨대로 제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야훼는 라합의 몸을 반으로 갈라서 반은 위로 올려 하늘로 만들고
반은 지상으로 떨어뜨려진체 권천사(프린스 펠리티)카마엘에게 라합의 몸을
자르게 합니다..
카마엘에게 라합의 몸은 갈기갈기 찢겨저서
육지의 바다와 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창세기때 큰일을 한 라합이 타락천사 된건 아담과 이브를 유혹 했기
때문입니다..
라합은 몸이 쪼개지긴 했으나 본래 물로 된 육체였기 때문에 별 피해
없이 하늘과 땅을 오가며 잘 존재 했는듯 합니다..
그러던 라합은 신의 총애를 받은 아담과 이브를 질투했고
몸의 일부분을 보내
이브를 유혹해서 인간들에게 죄를 짓게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야훼는 라합의 육체를 봉인 하고
세상 어디는 흐르는 능력을 없애고 오직
땅에서만 한방향으로만 기어 다닐수 있게 했습니다..
아마 물이 흐르는 걸 표현 한것 같군요..
단 일정 기간 하늘로 올라 갈수는 있지만
오래 뭐무를수는 없게 하였습니다..
이후 라합은 세상 어디에 흐르는 권능을
잃고 땅에서만 흐르게 됬습니다..
라합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인간을 증오 했으며
지상의 생물들이 자신으로 인해 죽을수 있게 합니다..
이런 살인(?)까지 저지른 댓가로
결국 라합은 악마중 해군을 통솔하는
해양원수를 직위하고 바다의 천사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라합의 능력과 성격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상의 모든 물과 물에 사는
생명들을 통솔하며 심지어는 천상계의 물도 움직일수 있고 늘
뭐든지 삼키고 싶어하는 성격입니다..
이 라합이 가장 활악할때가 바로 대 홍수인데
야훼가 자신이 다스리는 법(Law)의 세계의 존재인
인간이 타락하자 라합을 시켜 세상을 쓸어 버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유대 민족을 데리고 이집트를 탈출할때
모세의 명에 열린 홍해도 라합 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