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북구,인도 신화상의 인간들의 처지

박재영 작성일 08.01.05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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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 신들 장난감.   더 말이 필요합니까. 예쁘면 올림푸스 가디언들 먹잇감, 운없으면 대영수컷을 포함한 인간재해집단들의 재해에 휘말려 GG. 이거 뭐 사람이 살 수가 있나...   2. 북구 - 고래싸움에 등터진 새우   북구신화의 신들은 인간들을 잘 건들지 않습니다. 거인들과 싸우고 자기들끼리 문제생긴 거(주로 로키가 범인) 해결하느라 바빠서 말이죠. 그래도 은근히 살기 빡셉니다. 명성좀 있다 싶으면 대 거인용 병사로 신들이 헤드헌팅을 해 버리고, 그게 아니면 싸움에 휘말려 천재지변이 일어날 가능성(토르가 거인나라로 여행갔을 때 요르문간드 움직이고 바다 변하고 하면 거기 살던 사람들은 다 어찌된겨...) 이 높습니다. 라그나로크 터지기 시작하면 겨울 반복에 신들의 전쟁으로 세계가 멸망하면서 인간도 몰살...   3. 인도 - 카스트 잘 타고 나면 신들도 껌, 잘 못 타고나면 벼룩   인도신화의 인간들은 카스트 잘 타고나는 게 중요합니다. 브라만 계급으로 태어나면 신들이 못건듭니다. 죽이면 저주받는뎁니다. 수행 좀 열심히 하면 능력도 초절정에 수행하면서 기도드린 신에게서 능력까지 받습니다. 좀 심하게 수행했다면 천계를 다시만드는 영역까지 갑니다. 이거 뭐 3대 주신 말고는 다 껌으로 보는 수준이죠.(...) 근데 카스트가 나쁘면 그냥 찌끄레깁니다. 카스트가 조금이라도 높은 사람에게 개겼다간 불가촉천민까지 떨어져 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브라만 계급 아니면 악마가 수행해 능력받아 세상을 정복할 때 그냥 밟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 3대 주신들은 뭐가 좋다고 악마에게도 능력을 퍼주는 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운이죠. 그래도 인간 살기 제일 편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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