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희집 장롱에.

수현조 작성일 08.02.27 0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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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집에 장롱에 귀신이 있거든요...

 

맨날 제가 옷을 입으려고 장롱을열면 장롱안에 귀신이 있어요...

 

근대 이제는 별로 무섭지 않은데 제 친구들이 올때 마다 귀신을 봐서...

 

저희집에 않올라고 해요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그장롱을 쓰레기 장에 버렸어요...

 

근대 제가 그날 밤에 꿈을 꿨는데요...

 

꿈에서 제가 쓰레기 장에서 장롱이 부서지는 것을 보는거에요...

 

근대 그 꿈속에서 계속 "내꺼야..." "내꺼야..." 이러더라구요...

 

저는 누가 있나하고 막 주위를 둘러보는데 그소리가 나는 곳이 ...

 

장롱 속이더라구요...

 

근대 제가 가까이 가는순간...

 

쓰레기장 기계가 멈추는 거에요...

 

그리고 덜컹하고 장롱문이 열리는거에요...

 

거기에서 제가 확 깨버렸거든요...

 

진짜 이상한 꿈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 이야기를 친구들 한테 해줬더니...

 

몇명은 무섭다고 하고... 몇명을 거짓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혼자가기 무서워서 친구들이랑 같이 장롱을 버렸다던...

 

그 쓰레기장에 갔어요...

 

근대 그 쓰레기장에 우리집 장롱이 아직도 있는거에요...

 

아 진짜 저는 순간 졸라 튀었죠... 저는 깜짝놀라서...

 

근대 제가 집에왔는데 친구들이 한명도 않보이는 거에요...

 

저는 무슨 그 순간에 친구들도 자기집에 갔겠지 하고 생각햇어요..

 

그리고 그날 밤 또 그 꿈을 꾸게 되었는데요...

 

근대 그 꿈에서 친구들이 나오는 거에요...

 

친구들이 .. "왜...왜...우리들을 않대리고 갔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쓰레기장에 갔더니 친구들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막깨웠죠 그래서 일어나는 거에요...

 

그때 한친구가 말하더니.. "야... 어제 저 장롱이 우리들을 불러드렸어..."

 

"헉 어저께 내가 대려왔는데 무슨 소리야..?" 라고 말햇더니...

 

"모야 넌 어저깨 우리랑 같이 않왔는데..?" 라고 하는거에요...

 

저는 순간... 그장롱을 빨리 부숴야 겠다 생각햇어요 근대...

 

그때 한친구가 말하더니 "그 장롱 뒤에...피로 글씨가 써져잇어..."

 

다른친구들은 그것을 보더니 막 소리를 질르는거에요...

 

저는 그것을 읽어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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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12/5일

 

난오늘 4년 동안 찾은 남자 친구를 찾았다...

 

그런데 그 남자 친구는 벌써 다른 여자 가 있다...

 

난 오늘 이 장롱 안에서 죽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자 친구한테 편지를 남긴다...

 

내가 죽으면 이 편지를 보고 나에게 와줘...

 

않오더라도...

 

난 계속 기달릴꺼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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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져있더라고요....

 

저는 이 장롱의 써져있는 글을 보고...

 

남자친구를 찾으려고 우리를 불러드린거라고...

 

생각햇어요...

 

저는 그래서 이 장롱이 편히 갈수잇도록...

 

제사를 지내드렸죠...

 

그리고는 그 귀신이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귀신의 이름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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