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100만원 받을수 있을뻔한 미스테리..
국내 비모모 치킨업체가 자신있게 광고했던 올리브유 신고 포상금제도 아시나요..??
1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아니면 신고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광고 열심히 하셨지요...
아깝더군요..내심 기대했었는데..
방송나오고 신고해두 줄려나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튀김을?? MBC `불만제로` 충격
매일경제|기사입력 2008-03-04 14:21
올리브 오일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일반 식용유보다 2~3배의 비싼 가격임에도 전체 식용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익산을 다량 함유해 웰빙유로 자리를 잡은 것. 하지만 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튀김을 하려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바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낮은 발연점 때문에 기름이 쉽게 타버리는 것이다.
6일 방송 예정인 MBC '불만제로'는 시중에 유통되는 국내 제조 올리브유를 수거 엑스트라 버진 여부를 실험했는데 그 결과 전 제품이 기준치 범위 안에 들어갔다. 그런데 한 치킨업체의 올리브기름이 산가 0.1%의 정제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리브기름을 튀김 원료로 사용하는 이 업체는 100%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쓴다고 홍보를 해 온 업체이다.
업체 측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100% 원료로 사용하여 자신들만의 특별한 여과 기술로 튀김을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해왔고, 정제처리의 일반적 방법인 화학적 처리와 열처리를 하지 않고 물리적인 여과만을 했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올리브 종주국인 스페인의 농림부 산하 실험기관에 분석실험을 위뢰한 결과 이 치킨 업체의 올리브 튀김유가 정제유인 것으로 거듭 확인 되었다. 더욱 놀라운 실험 결과는 올리브기름에 다른 기름이 섞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0% 올리브 기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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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올리브유편 방송 보류
법원 가처분으로 방송 잠정 연기…제작진, 업체와 공동실험으로 방송추진
2008년 03월 06일 (목) 14:58:00
김고은 기자 
nowar@pdjournal.com
<불만제로>가 6일 방송 예정이던 국내 치킨업체의 ‘올리브유’ 사용 실태 방송편이 해당 업체가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으로 방송이 보류됐다.
소비자고발프로그램인 MBC <불만제로>는 6일 ‘제로맨이 간다-올리브 오일’편에서 국내 유명 치킨업체가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사용한다’고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정제유나 혼합유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었다.
<불만제로>가 국내 실험에 이어 올리브 종주국인 스페인의 농림부 산하 실험기관에 분석 실험을 의뢰한 결과, 모 치킨업체의 올리브 튀김유가 정제유인 것으로 확인됐던 것. 또 올리브유에 다른 기름이 섞여 있다는 실험 결과도 나와 충격을 던졌다.
그러나 법원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해당 업체가 정제유나 혼합유를 사용한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는 요지의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방송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유 <불만제로> 책임PD는 “법원의 판결을 모두 수용하긴 어렵지만, 보다 정확성을 기해 추후 방송할 것”이라며 “올리브유에 대한 분석을 다시 맡기고, 해당 업체와 공동으로 실험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 방송 예정이던 ‘올리브유’편은 다른 방송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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