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의식으로 사건을 해결한 이야기..

비애리 작성일 08.03.17 13: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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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10월부터 영국의 요크셔 지방에서는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여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3년 동안에 9명의 젊은 여자들이 잔인하게 살해되었는데  피해자들 중 8명은 매춘부들로
복부나 국부가 난자된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살인마는 밤길을 혼자 걷는 여자의 뒤통수를 망치로 강타한
뒤에 드라이버와 칼로
복부와 국부를 난자하는 잔인한 방법으로 여자들을 죽였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들은 그 처참함에 할말을 잊을 정도 였다고 합니다..

영국 경찰은 베테랑 수사관들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으로 수사에 나섰지만 살인마는 증거를 남지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이 잔인한 연쇄 살인범을 요크셔의 살인마로 칭했으며 범인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찰과 언론의 노력을 비웃는 듯이 범인은 계속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9명의 여성이 죽인 후에는 살인 행위는 끝났으나
2년뒤인 1980년 부터 살인은 계속되어
그가 살해한 여자들은 모두 12명이나 되었습니다. 


요크셔의 주민들, 특히 여자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요크셔 일대는 밤이 되면 인적이 뚝 끊겼고 거리는 황량했고
상점들은 문을 닫아걸었죠

경찰은 계속 수사를 했지만 전과자들이나 주변 불량배들만
연행되어 고초를 당했습니다..
또 프로파일링로 범인의 윤곽을 잡으려는 노력을 했지만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1980년 11월초 당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던 스텐즈 웰즈엄 기자는 1년전 자신의 아버지의 영과
영적의식을 해 집안의 유산 문제를 해결 하게 한 여자 영매 데러 존스를 찾아가
이 사건에 대해 범인을 밝혀 주기를 부탁 했습니다...

데러 존스는 일주일간 세 차례의 죽인 피해자들을 영혼과 교류하는 영적 의식을 시도 했으며
그 결과 여러 단서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1)범인은 성도착자로서 여장도 하고 목사로도 변장한다.

2)범인 이름은 피터 샤토클리프이다.

3)요크셔 주 프래트포드 고지대 6번지에 거주한다.

4)과거엔 묘지기를 했으며 지금은 트럭 운전 기사이고 트럭에 붙은 회사명의 첫글자는 C이다.

5)범인은 범행에 회사 트럭이 아닌 다른 트럭을 사용 한다..

6)범인은 고상한 성격에 처자식이 있다..

7)범인은 자신의 행위에 죄책감을 느끼긴 하지만 그것을 제압할 능력은 없다..


그리고 그녀는 범인이 11월 17일에 또 사람을 죽일거라고 예연 했습니다..
스텐즈는 경찰에게 그녀의 말을 전하였지만 당시 언론과 사이가 좋지 않던 경찰은
그녀의 말을 무시 했습니다..

하지만 데러 존스가 얘기한데로 11월 17일 13번째 피해자가 생겨나자 이에 경찰들은
데러 존스에게 공식적인 조사를 해주길 부탁 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데러 존스가 제시한 단서를 근거로 조사를 한 결과
1981년 1월2일에 트럭에 창녀와 앉아 있던
범인 피터 셔트클리프를 체포 할수 있었습니다..

피터 셔트클리프는 35세의 결혼한 남자였고 그에게는 소니아라는
이름의 아내와 두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웃 사람들은 그가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말했고
아내와의 관계도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이 트럭의 주인이 저지른 일이 드러나면 영국 전체가 발칵 뒤집힐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주위의 모든 것을 압도한다. 나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지 않을까.>

피터 셔트클리프의 트럭 운전석에 있는 카드에서 나온 기록은
그가 이성과 광기의 중간에서
방황 했음을 보여 줍니다..

 

이 사건은 영적 의식이 사건을 해결한 기록중 제일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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