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섬뜩할(섬뜩할?) 정도로 무서운 이야기..

하다가꿍해쪄 작성일 08.07.20 0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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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때 일입니다. 물론 제가 겪은 일은 아니고 귀신얘기도 아닌 우리학교에서 대다수가 목격한 일이죠.

어째서 대다수가 목격했냐하면- 사고가 난 버스가 회사에서 학생들 학교까지 태워주는 버스였기 때문입니다.

그날 학교에 애들이 대다수가 지각을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왜 애들 지각했냐고 물어도 보고 했는데 여자애들은 울고있고  남자애들도 말을 안하고 조용했습니다.

얘기인즉,  
우리 동네엔 현대석유화학공장이 있습니다. 그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들의 아들.딸내미들은 전부 셔틀버스(회사버스)를 타고 학교를 통학하고 있죠.

그날도 여느때와 같이 버스를 타고 학교를 오려고 했답니다.

버스가 한참 가던중 유치원(??)인지 유아원인지(??) 어쨋든 그 앞에서 뭔가 퍽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났답니다.

버스 뒷좌석에 앉아있던 애들은 창가로 어린애가 엎어져 있는걸 봤었죠.

"으아~사람쳤어!"하고 말하는데 버스기사가 놀래서 후진을 했다합니다-

"안돼요!!!" 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버스기사는 후진을 해버려서 엎어져 있던 얘가 다시 한번 깔리게 돼면서 머리가 깨져버렸습니다. 두개골이 완전 박살난거죠.

버스가 서고 애들도 버스기사도 다 내려가 봤습니다.

머리가 박살이 났는데 그 모습이 어땠는지 말하는데 얼굴은 눈.코.입 의 경계를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가운데로 다 몰려있었고 머리는 박살이나서 뇌가 흘러나왔더랍니다.

친구가 말하는데 사람뇌를 처음봤다며 충격을 어찌할바 모르더군요.

근데 더 놀란일은 그뒤에 있던 일이랍니다.
그아이 엄마는 그 유치원 원장인데 유치원 바로 앞에서 애가 죽은거죠.
애가 그지경이 됐는데 그 시체를 안고서 한참을 울더랍니다.

안고서 말이죠-   그뒤로 버스기사가 어떻게 처리됐는지는 못들었지만 이 얘긴 우리동네에서 정말 유명한 얘기죠...

그리고 얼마전엔 오토바이사고 난 고등학생 두놈이 있는데 학교가던길에 났는데 트럭이 앞에 섰는데도 질주로 들이박고선 앞놈은 식물인간이됐고 뒷놈은 앞으로 튕겨져서 날랐는데 머리가 떨어져 나갔다고 하네요.

 

그 학교 선생이 출근길에 목격해서 더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세상정말 무섭죠-  전 무서워서 자동차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물론 불가능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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