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가위 눌리면서 겪은건데...

하가렌노 작성일 08.08.08 0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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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겪은일인데 살짝 놀래서 적습니다.

 

전짐 대학생1학년이고 제가 가위를 눌리기 시작한건 고1,

 

고2때에는 하루에2~3번씩은 눌릴정도로 가위를 많이눌렸었고

 

그게 귀신인지 헛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귀신을 본 횟수도 여러번 있습니다.

 

음...최근엔 가위를 별로 안눌리지만 집 안에서 유독 가위가 눌리는 장소가 있긴합니다.

 

그리구 오늘두 새벽에 컴터를 좀 하다가 피곤해서 그 잘눌리는 장소에 누워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딱 가위가 눌리면서 눈이 떠졌습니다.

 

제 자리 옆엔 한 여자가 무릎을 끓고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상체는 서있는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야? 젠'

 

이라고 생각하고 가위를 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원래대로라면 벌써 풀렸을 가위가 안풀리는 겁니다...

 

짜증나서 '아 저뇬때문이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팔이 살짝 움직이길래 팔을 들고 그 여자한테

 

凸을 먹였습니다...ㅋㅋㅋ

 

하여튼 그여자가 고개를 들더군요...그러다가 발도 조금씩 움직이길래

 

발을 움직여서 의자를찼습니다.

 

그래서 의자가 원래 컴퓨터쪽 방향으로 있었는데 제쪽방향으로 돌아갔죠.

 

그래도 가위가 안풀리길래 막 뒤척이다가 결국 가위가 풀렸고

 

눈을 떠서 의자를 보니 제쪽으로 돌아가 있더군요...

 

문제는 여깁니다. 의자가 아주 선명하게 제쪽으로 돌아가 있었는데

 

눈을 몇차례 깜빡이면서 순간 의자가 컴퓨터쪽으로 돌아가 있는 것입니다...

 

참...가위란게 무슨 현상인지...그리고 몇차례 가위가 눌렷을때

 

한 행동들이 가위가 풀린후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서

 

이번엔 가위가 눌렸을때 의자에있는 얼룩의 위치를 보았습니다.

 

물론 그전엔 몰랐던 위치죠...가위가 풀린후 봐도 얼룩은 그곳에

 

그대로 있더군요...흠...가위란게 어떤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좀 섬뜩한거 같더군요...

 

마치 영혼과 육체의 중간상태랄까요...뭐 그냥 있었던

 

신기한 에피소드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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