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개 다리가진 희귀동물 발견

산속의음악가 작성일 08.09.07 05: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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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더 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은 8일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많은 동물’이 발견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교 폴 마렉 - 제이슨 본드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공개한 ‘일라크메 플레니페스(Illacme plenipes)’라는 이름의 노래기과 동물이 화제의 주인공.



이 노래기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 가장 많은 다리를 가진 동물이며, 지난 192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후 80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언론은 전했다.



본드 교수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산 베니토 카운티 지역에서 암수 각각 4마리와 3마리 그리고 어린 노래기 5 마리가 발견했다고 밝혔는데, 암컷 중 한 마리의 다리는 666개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지금까지 발견된 노래기 중 다리가 가장 많은 것은 750개이다.



666개 다리를 가진 암컷의 길이는 1.3인치. 암컷에 비해 수컷은 몸길이와 다리 숫자가 적은 편인데, 수컷의 평균 몸길이와 다리 숫자는 0.6인치와 402개.



이번에 발견된 일라크메 플레니페스는 네이처 등 과학 잡지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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