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친구는 2006년 어버이날 자살했습니다
자기방 창문에서 뛰어내렸데요.. 12층
이유는 .. 우울증이라던가?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친구가 죽고선
저는 부랴부랴 장례식장에 갔습니다
하루는 아무생각도 없이 멍~해있던거같아요
그러다가 점점 정신이들고
친구가 죽은지 3일뒤에 .. 저는 제방에서 잠을 자고있었습니다
꿈을 꿨는데..
제가 꿈속에서 물을마시려고 부엌으로 가고있었어요
근데 거실 커다란 베란다문에
파랗고 빨갛고 노랗고 막 그런 줄들이 쭈욱 매달려있는거에요..
절에가면 있을법한것들.. 설명을 잘못하겠어요ㅠㅠ
그 줄들이 쭈욱 있었고 키가 .. 베란다 천장에 닿을듯한 커다란 물체가 서있더군요
사람인지 뭔지는 잘 안보였어요ㅜㅜ
그리고 그 물체들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제 친구가 있었습니다
교복을입고 평상시에 똑같은 머리와.. 근데 표정은 달랐어요
하얗게 질린얼굴 .. 무표정..
제가 그걸보고 너무 놀래서 방으로 다시 들어왔어요 그러고 꿈에서 깻죠..
그 다음날은 또 꿈을꿀까봐 뜬눈으로 날밤샛어요ㅜㅜ
두번째 이야기는
저희 할머니가 봤던 여고생귀신들이에요
저희할머니께서 몸이 좀 편찮으셧어요 원래 나이많으시고 죽을때가 다되신분들한테는
귀신이 잘 보인다고들 하잖아요!
저희할머니도 몸이 좀 안좋으셧는데 하루는..
밤에 물마시러 부엌에 가고있는데 현관문앞에
제또래 되보이는 여자애 두명이 교복을 입고 서있드래요
그래서 할머니는 제친구들인줄알고
"ㅇㅇ는 방에있으니까 방에가서놀아라~"라고 했데요
그리고 물마시고 오면서 현관문에 그여자애들이 없길래
제방에서 놀고있나하고 제방에 들어오셧데요
근데 저는 침대에서 자고있었고 그여자애들은 저를 위에서 쳐다보면서 낄낄거리고있더래요
순간 할머니는 열이받아서 그여자애들한테 소리를 꽥!!지르면서 나가라고 했데요
그랫더니 순간 사라지드래요
근데 할머니가 나중에 저에게 말씀해주시면서..소스라치게 놀래더군요
그여자애들이 입고있던교복이.. 할머니학교다니던시절에 입었던 세라복이였다구..
아 무서워ㅠㅠ힝.. 제가 겪은거지만 언제들어도 무서워요 이이야기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