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굶어도 사는 올름... ‘꼭 구해야 할 희귀 양서류’ 선정
사진 오른쪽은 10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올름(동굴도롱뇽붙이)의 모습이다. 피부가 투명하며 시력이 없다.
영국 런던 동물학회는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올름을 포함해 보호가 시급한 희귀 양서류 1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왼쪽은 중국 자이언트 도롱뇽으로 크기 1.8미터까지 자라며 1억 년 전부터 즉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더 오래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왔다.
동물학자들은 양서류 중 1/3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나, 조류나 포유류에 비해 그 심각한 상황이 간과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당장 보호에 나서야 할 양서류들을 선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양서류들은 서식지 파괴, 오염, 질병 등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는 실정이다.
폐 없는 멕시코 도롱뇽, 새끼를 입 속에서 보호하는 칠레 다윈 개구리, 크기가 11mm에 불과한 세계 최소형 개구리 등이 ‘보호해야 할 양서류 10종’에 포함되었다.
사진 오른쪽은 10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올름(동굴도롱뇽붙이)의 모습이다. 피부가 투명하며 시력이 없다.
영국 런던 동물학회는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올름을 포함해 보호가 시급한 희귀 양서류 1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왼쪽은 중국 자이언트 도롱뇽으로 크기 1.8미터까지 자라며 1억 년 전부터 즉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더 오래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왔다.
동물학자들은 양서류 중 1/3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나, 조류나 포유류에 비해 그 심각한 상황이 간과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당장 보호에 나서야 할 양서류들을 선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양서류들은 서식지 파괴, 오염, 질병 등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는 실정이다.
폐 없는 멕시코 도롱뇽, 새끼를 입 속에서 보호하는 칠레 다윈 개구리, 크기가 11mm에 불과한 세계 최소형 개구리 등이 ‘보호해야 할 양서류 10종’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