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받던 학생의 텔레파시...그리고 전생이야기...

하늘소망29 작성일 08.10.18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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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가 글 한번 올려봅니다^^

10여년전 제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했었는데 그떄 겪었던 일입니다

 

그당시 저는 남학생 1명과 과외를 하던중이었고 운좋게 교회를 다니던 어머니의 친구분을 통해

여고생 한명을 더 과외를 맡게 되었죠...

 

그날따라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고 저희집이 학원을 하고 있어서 학원에서 학생들을 불러다가 과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오전11시경에 남학생이랑 과외를 하다가 남학생이 물었죠

 

나: 선생님 오늘부터 여고생이랑 과외하기로 했단다

남학생: 썜 그 여고생 이뻐요?

나: 그냥 별로 안 이쁘구 평범한데 눈빛이 범상치가 않아..좀 우울해 보이기도 하구 그러네...

남학생:에이 이쁘면 소개시켜달라고 할려구 했는데 아쉽네요

나:ㅋㅋㅋ

 

이렇게 서로 웃으면서 과외를 마치고 그날 오후에 여학생이랑 그자리에서 과외를 하게되었죠

과외하러 학원에 들어오는 여고생의 눈빛이 저를 노려보는데 속으로 그냥 기분이 좀 안좋은갑다 라구 생각했죠

근데 자리에 앉더니 책을 안꺼내구 계속 저를 노려보는거에요...

 

나: 오늘 뭐 안좋은 일 있었니?

여학생: 선생님...드릴 말씀이 있는데...

나:응 말해봐 무슨일이니?

여학생: 선생님 혹시 오전에 다른사람한테 제 이야기 했었나요?

나:(갑자기 소름이 돋으면서) 아...아니...니 애기 한적 없는데..

여학생: 선생님..앞으로 함부로 남에게 저애기 하지마세요...

           오늘 오전11시에 교회에 앉아 있는데 썜이 저에 대해 안좋은 애기 하는거 들렸어요...

나:(헉 ㅠㅠ: 어떻게 알았지...머리가 쭈뼛 서면서)어...알았다..

 

이 일이 있고나서 혹시나 해서 과외하던 남자애한테 혹시 그날있었던 일 다른사람한테 애기했었냐고 물어봤더니

자긴 그 여학생 이름도 모르고 그날 저랑 나눈대화를 다른사람한테 애기한적도 없다고 그러데요,,헐...

 

그렇게 만난지 2일만에 서로 관계가 서먹해지게 되었지만 1달이 지난후 조금씩 친해지게 되었어요

1달후 제가 과외비를 타면 맛있는 피자를 사주기로 했죠...

그 날이 되었고 그 여학생이 다른 친한 친구한명 더 데려와두 되냐길래 그러라구 했죠..

 

과외가 끝날무렵 그 여고생의 여자친구가 학원에 들어오는데 눈을 보는 순간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외모는 교복을 입어서 분명 여고생인데 눈을 보는순간 칠십대 노인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그런 느낌 느끼신적 없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떄가 처음 느끼는 묘한 기분이었죠

 

어째든 피자 먹으러 갈려는데 새로온 그 여자친구애가 저에게  말했어요

 

여자친구: 선생님 지금 돈이 모자라서 집에 갔다와야 되지 않겠어요..

나: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지갑을 열어본후 1만원 밖에 없는것에 당황해하며..)어..이상하다 분명히 돈 준비해왓는데

     잠깐 집에 들렸다 가자...ㅠㅠ;;

여자친구: 혹시 선생님 애인 사귀세요?

나:응..1년 사귄 애인있지..

여자친구:사진있으면 잠시 보여주실래요?

나:응..그래..자...이쁘지?하면서 보여줫는데..

여자친구: 당장 헤어지세요..

나:당황해하며.. 왜 헤어지라고 하니?

여자친구:전생에 그 애인이 선생님 죽였던 사람이에요,,,최대한 빨리 헤어지는게 좋아요..

나:전생이라고..?너 전생도 볼줄 아니?

여자친구 : 언젠가부터 전생이 보였어요..지금 썜한테 과외받는 제 친구한테도 전생보는법 가르쳐주고 있죠..

나: 헐...

 

그떈 전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 전생을 믿지 않았기 떄문에 솔직히 반신반의 하였고

그 뒤에도 과외하면서 여고생이 저의 전생에 대해 애기해주엇지만 믿지 않았는데...

 

10여년이 지나고 저도 개인적으로 많은 영적 경험들을 겪으면서 그당시 제게 애기해주었던 전생이 계속 떠올려지고

믿어지기 시작했답니다

 

여고생에 들었던 전생을 조금 애기하자면

 

전 1900년대 초에 아일랜드에서 출생하였고 주색잡기를 좋아해서

항상 술,여자를 가까이하고 주머니칼(잭 나이프)을 들고 다니면서 술집 탁상에 비스듬히 걸터앉아서 책상모서리를

주머니칼로 깍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면서 그러데요....

 

주로 환상처럼 영상으로 보인다는 그 여고생의말...

그 여고생도 과외1달쨰 처음 보았던 여자친구에게 전생보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했던말...

 

그떈 여고생들의 말장난이라 생각했었는데...

 

10여년이 지나고 술,여자 떄문에 많이 고생하게 된 제 인생을 돌아보면서 어쩌면 그 전생애기가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지금도 전 술을 끊으려고 많이 노력중이고 신앙생활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하려고 애쓰지만..

전생에서의 카르마가 지금 저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환생..윤회,,를 완전 무시할순 없는것 같네요..

 

비록 글솜씨가 없어서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 애기는 실화입니다 회원님들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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