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친구 얘기....

ecstay 작성일 08.10.20 15: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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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가위눌린 얘기를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였습니다...유난히 가위가 잘눌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아침 조회시간이 끝난 후에 얘기를 하는데....

 

 

친구 : 어제 나 가위 눌렸어..

 

나 : 너 원래 가위 잘눌리자나...

 

친구 : 어제는 쫌 틀렸어...

 

나 : 왜?

 

친구 : 어제 밤에 자고 있는데....새벽 1시정도에 답답해서 ...가위 눌린거 같애서 깨보니깐..

        

          어떤 병원복 입은 여자애(몸에서 약하게 광채같은게 나는거 같더랍니다.)가 공중에 떠서 나를 쳐다 보고있는거야..

         (누워 있는 친구와 평행으로 떠있더랍니다..)

 

나 : .......

 

친구 : 그러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는거야(얘가 아닌가 하는 식으로...)

 

나 :  그래서...?

 

친구 : 야이~ 히밤년아~ 꺼져~(← 약간 또라이임 나 같으면 겁나 소리쳤을텐데..ㅡ,.ㅡ;)라고 소리치는데 목소리가

 

         안나오는거지..그러더니...금새 사라졌어...

 

가위를 잘 눌렸던 저는 이 소리를 듣고 그런거는 너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욕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더럽게 무섭더라구요...ㅜㅜ

 

이 얘기는 진짜 실화고요...고등학교때 제 친구의 실제로  당한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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