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어느날.
어느 관광버스가 고속도로를 가고있었다.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 보니 저~기 앞에 여자가 차를 세워달라는 듯 비를 맞으면서 서있었다.
"아저씨 저 여자 태워주는게 어떨까요?"
"이 시간에 차도 얼마 없을텐데 태워주지"
운전기사가 버스를 세우려고 할때
"차를 세우면 안돼!!!!"
"왜요!?"
"그냥 빨리 가요!!"
할머니의 엄청난 만류에 어쩔 수 없이 그냥 출발했다.
그러자 갑자기 여자가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버스인지라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고속터미널에 도착하고나서 운전기사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아까 그여자 태우지 말라고 하셨어요?"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사실.......
"그여자 뛸때 어깨가 안흔들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