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받을려고 나눠 쓰신다는 분도 있겠네요..
하지만 ㅊㅊ 받을려면 시간의 텀을 두고 받을수 있지만
저는 길어지면 재미없는 글이 더 재미 없을까봐
이렇게 짧게 짧게 나눠 쓰고 있습니다. .. 후~
드디어 재미없는 글의 마지막 이네요 ...
무겟글은 아침에 써야 되나 .... 왜 이렇게 섬뜩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결말을 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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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잔체 바로 아침이 되자마자 이모네 집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이모네 집에서 몇일을 보낸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났습니다. .. 당연히 방학도 끝나서
저는 어느때와 다름없이 가방을 챙기고 등교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비가 부슬부슬 내렸던걸로 기억됩니다.
저는 우산을 쓰고 학교까지는 도보로 10 ~ 20분정도 걸려서 후문으로 가는게
더 빠른데 그날따라 정문으로 가고 싶더군요 더군다나 10분정도 더 걸리는데
한마디로 뺑돌아가는거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우산을 쓰고
학교로 걸어가는데 앞에 걷는 모습이나 옷차림세가 돌아가신 할머니와 같으신 할머니 한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얼굴을 보고 싶었지만 우산으로 가린상태라서 볼수가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걸음이 빠르지 않는데 국민학생인 저는 뭐라도 홀린 듯이 그분을 추월하지 못하고 뒤쫏아 가는거 같았습니다.
다행이도 그 할머니도 등교하는 길로 가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그렇게 뒤쫏아 가고 있는데 어느덧
학교 가는 길과 그와 반대로 가는 길이 나왔습니다. 그때 등교때 생전 못보던 친구가
제 이름을 부르면서 저를 툭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순간 그 할머니가 뒤를 쳐다 보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저는 놀랬습니다. 그건 돌아가신 할머니 였습니다. 친구를 보고 다시 뒤를 돌아 봤을때
그 할머니도 없으셧습니다. 그 우산을 찾아 볼려고 뚤어져라 쳐다 보았지만 없었습니다.
그 이후 이상한 일들을 많이 격었습니다.
제가 친구들이랑 걸어 갈때 이상하게 찻길로 가서 차에 치일뻔 하질 않나
친구들이 잡아주었던 기억도 많습니다. 꼭하는 말이 "너 죽을뻔했어" (이건 제가 부주의 해서 그럴수 있습니다.)
이렇게 몇일이 지난후 ..
하교를 하고 집에왔는데 어머니는 안계시고 달력에 글이 써있더군요 49제 ....
만약에 그 할머니를 계속해서 따라 갔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정말로..
웃긴이야기 일줄은 모르겠지만 저는 진지하게 이야고 싶네요.. 과연 홍콩할머니가
있는 걸까요?? ... 아님 할머니가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서 온것일까요 ...
지금 생각하면 저에게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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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재미 없는글을 재미 있게 읽어 주신분들은 ㄳ 합니다.
반응 좋으면 다른 에피소드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