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을거부하는분의 이야기

마타하찌 작성일 09.04.08 2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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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잊을만하면 나타나는넘 "마타하찌" 인사드립니다. ㅋㅋ

 

오늘따라 장사도 않되고, 그냥 이게시판저게시판끄쩍끄쩍되다가

 

지존글터-정치게시판에 정치글올려 관리자님께 칭찬받고뽀너스받고 ㅎㅎ,

 

그렇다고 정치에대해 아는건 전혀 없습니다.

 

기분좋아 남은이야기 중하나 오늘적습니다.(자랑은 아니라는거 ㅋㅋ)

 

제 이야기는 한 수십가지가 되긴하는데 하긴 누구나 살아온시간만큼이나  경험담도 많겠죠!!!

 

글쓰고보면 한시간정도가 소요되니 귀찮은맘도 있꼬 암튼 뜸해서 죄송시럽군요!!!

 

바로시작하겠습니다.

 

뭐 픽션이딴제주 없는거 다아시죠 사실만말씀드립니다.^^!

 

 

###################[ 미신의존재자체를 거부하는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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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에 이사하실때제가찍은 삼촌네거실 사진 이것밖에 없네요 구조는 저렇습니다.>

제목보셔서 아시겠지만 미신이니 종교니 이딴거는 개나줘라하시는분의 이야깁니다.

 

바로 저희 삼촌이죠~ (원래는 이종사촌정도되는데 같은아파트울타리에 사는지라 "삼촌"이라부릅니다.)

 

참으로 우끼죠, 저희집안은 미신자체가 삶이자, 틀안에 있는 사람들인데

 

그러한집안에 가까이 접하면서도 쓰잘때기없는짓이다라고항상 말씀하시곤합니다.

 

그래서 저희식구는 언제나 "삼촌"앞에선 미신의 "미"자도 꺼내지않습니다.

 

어디서 점을보구와도 "삼촌"앞에선 절대종교나 미신이야기는 한마디도않하죠!!!

 

왜냐하면 믿지도않는넘앞에서 뭘지껄이느냐며 저희 어머니가 성화를내시기때문입니다.

 

 

저희"삼촌" 어머니께서 돌아가신지가 언 7년정도가 되어가네요

 

고로 7년전의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저에겐 시골에계셨던 제2의어머니나 다름없었던 할머니만큼 저에게 잘해주셨던 분이 삼촌할머니였죠~

 

어렸을때 항상볼쩍마다 용돈을주시고, 무지무지 이뻐해주셔서 아직도 그립습니다 저도...

 

참 정정하셨던분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몇해되지않아서 갈수록 쇠약해지시더니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풍으로 1년을 고생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뭐~ 삶과 죽음은 항상 같은기로에있는거니까요!!!

 

암튼 돌아가시고 삼일장을치르고 집에어머니와 계셨던"삼촌"은 찾아오시는 친인척분들을 맞이할준비로 바쁘시고

 

술도거하게드셨습죠~

 

그리고 한 12시쯤되어서 다들 늦은시간이라 귀가들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설걷이등 청소중이셨고 삼촌은 방청소를하고 계셨는데...

 

손님들이 또 들어오시는것입니다.

 

"삼촌"은 저희 어머니를 "누님"이라 부르십니다.

 

누님~ 상좀 더 봐와야겠어!!!

 

손님이 또 오셨네~~~

 

평수가좀큰아파트라 주방과 현관은 조금 멀었습니다.

 

어머니께선 이 늦은시간에 또 손님이 왔단말야 하시면서 간단하게 상을차렸고~

 

거실로 내어가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삼촌은 배란다에서 담배를피시다 술이취해 비실비실데고 계셧고요~

 

엄니왈 : 손님왔다더니 다들 금방가셨어??

 

삼촌왈 : 아~ 누님 뭔소리여~ 저기 거실에 세분 계시자너!!!

 

엄니왈 : 이게 술먹고 헷소리하나 아주그냥~

 

삼촌왈 : 누님 왜그러셔~~~  저기세분 검은양복입고 앉아있구만~

 

그때 저희 어머니는 소름이 "쫙" 기쳐 갑자기 무서우셨다고합니다.

 

그리큰집에 혼자삼촌두고 오기도모하고해서

 

그때쯤 저를 같이자자고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때쯤 내려간 기억으론 "삼촌"혼자 거실에앉아서 혼자 술취해서 "옹알옹알"하고계셨죠~

 

원래 술취하면 "옹알옹알" 대잖습니까~

 

저는 그러려니하고 비는방에 이불깔고 바로 "취침모드"로전향했습니다.

 

그런데 꿈인지 생시인지 아마꿈였을껍니다.

 

자꾸 거실에서 "웅성웅성~" 여자목소리도들리고, 나이좀있으시는 남자목소리도들리고...

 

시끄러워서 짜증이나더군요!!!

 

그상태로있다가 눈을떠보니 아침이었습니다.

 

저는바로 출근을 하였고, 어찌어찌해서 또 오후가되어 또 삼촌내서자게되었죠!!!

 

그때는 제눈으로봐도 "친인척분들"손님이 몇몇분계셔서 인사드리고

 

우리 "조카"여~ 이렇게소개를받고 공손히 술몇잔 받아먹고 취침모드바로전향했습니다.

 

어르신들과 "술"먹기도조금 불편하고해서 ㅎ

 

잠이들려는데 불빛이 좀비치는느낌이 들긴했는데 그냥 신경쓰지않았습니다.

 

근데 잠드려는데 후덥지근하고, 답답하고해서, 아~ 삼촌이 내가 자니까 보일러를 트셨나부다했습니다.

 

좀 방기운이 싸늘~ 했고, 머리만 답답하고 열이나더군요 뭐 술기운이라 그러려니했고요

 

그러고또 아침이되었는데~

 

삼촌왈 : 00야 손님들은 아직자냐???

 

나 : 네???  삼촌 저혼자잤자나여~

 

삼촌왈 : 아니어제 그분들 밤늦게 또오셔서 너무늦고약주도하시고해서,

 

            저방넓고 제조카놈자니까 저기가서 주무시라고했느데

 

            세분다 들어가는거 내가두눈으로 봤는데???

 

나 : 앵???  암튼 회사 댕겨오겠습니다 삼춘^^!

 

회사출근해서 좀 몸도뻑쩍지근 무지 쑤시더군요 한일도 없는데...

 

그때문뜩삼촌이한 얘기가 생각나서 저희 "어머니"께 전화를했습니다.

 

엄마~ 삼촌이 아침에 이상한말하던데...

 

아들자는데감히, 다른사람 들여보낸겨???

 

뭔소리래, 그러시면서 저 윗글에있었던 일들을제게다 말해주셨고 저는 띠끕해서

 

다시그냥 저희집으로와서 자게되었습니다.

 

그뒤로생각하니 새벽에 삼촌혼자 술을드시는모습을봤고, 저는 뭐 맘아픈심정이라 모른체하였었는데...

 

그게 아니었단말인가???

 

그 새벽에 들렸던 여자목소리, 남자목소리

 

나잘때 잠시 비췄던 빛은 그분들이 문을 열었었단말인가...

 

그럼....그럼,,.... 난 귀신"셋"과 잠을 잔거란 말인가 ㅠㅠㅠㅠ

 

어머니 말로는 연짱 삼일을 삼촌이 헷소리를하며 삼일동안 계속아무도없는데 상좀보라고

 

손님 술상좀차리라고~~~그랬더랍니다.

 

그뒤로 "삼촌"집안에 하나는건 현관문앞의 부적이었죠 ㅋㅋㅋ

 

 

PS : 가끔 초상집을 찾아다니는 걸귀나 이런존재가있는반면,

 

       찾아오시는 친인척 조상분들도 계시다는군요....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갑자기 생각난거라 재미는 없는든

 

암튼 참으로 희안한경험을 우리가족 "셋"다하게된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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