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
미란 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미란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 둘과 같이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먼곳에서 사는 이모와 이모의 가족들이 오랫만에 미란의 엄마를 보러 온다는것입니다.
저녁이 되서야 이모네 가족들이 도착하였고 밤늦게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며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모네 가족은 이모와 이모부 그리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2명이였죠 그래서 미란이네 가족과 합하면 9명이 모여
집안은 가득 메웠죠.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밤이 늦게 깊었고
두 가족은 이제 잠자리에 들려고 준비를 했죠 미란이네 집은 구조가 방두개와 거실과 화장실로 이루어진 작은아파트였습니다
미란이는 항상 거실에서 잠을잤었구요. 이모네가족들이 오자 큰방에는 이모부와 조카 두명이 자기로 했고
작은방에는 아빠랑 동생 둘이 자기로 했습니다 미란이와 이모 그리고 엄마는 거실에서 자기로 했구요
오랫만에 두분이 봐서 그런지 예전처럼 같이 자기로 했답니다
거실에 이불을 깔구 누워서 한참잠을 잤습니다 베란다쪽에는 이모와 엄마가 잠을 잤고 미란이는 현관입구쪽에서
잠을 청했죠 그림으로 설명... ( 그림 완전 못그려도 이해를 돕기위해 그렸어요 ㅋㅋ )
이렇게 미란이는 한참을 잤을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살짝떴습니다
거실은 불이 꺼져 매우컴컴했습니다 그런데 문듯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들어 머리맡을 쳐다보니
무언가 컴컴한 사람의 형태를 띈 무언가가 자신의 머리맡에 서서 자기를 한참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말을 할려고하는데 가위가 눌린것처럼 말도 안나오고 몸도 움직이지 않아졌다고 하더군요
그 컴컴한 형체가 갑자기 미란의 목을 양손으로 꽉 잡더랍니다
미란이 는 몸이 움직이지 않았으나 너무 무서워서 안간힘을 쓰고 막 저항했답니다
그 컴컴한 형체는 미란이의 목을 잡더니 자꾸 현관쪽으로 끌어낼려고 하더랍니다 마치 집밖으로 끌어낼려는것처럼
그러면서 컴컴한 형체가 뭐라고 자꾸 중얼거리는데.. 그소리가...
.................. 내가 너를 데려가... 내가 너를 데려가 .....................
한참을 그렇게 실갱이했을가.. 몸이 움직였고 미란이는 소리를 왁 지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 컴컴한 형체가 사라져 보이질 않았습니다 소리에 놀란 식구들과 친척들이 나와 미란이 에게 무슨일 이냐고 물었죠
미란이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아까전의 이야기를 해줬죠..
그러자 잠자코 듣고 있던 이모부가 말씀하기를
현관입구쪽에 머리를 두고 자는건 아주 위험한 짓이라고 하더래요
현관 입구는 사람만 돌아다니는것이 아니라 귀신들도 돌아댕기기 때문에 그곳에 사람이 누워있으면
귀신이 아주 신경질내고 싫어한다고 하데요 그래서 미란이가 길목을 막고 있길래 귀신이 잡아 끌고 갈려고했던거라고..
미란이는 이 이야기를 듣고 더욱더 무서워졌답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