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1. 그림액자

khw3511 작성일 09.04.18 15: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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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파트에 한 남고생이 살고있었습니다

 

어느날 남고생의 아버지가 멋진 그림을 하나 사왔죠

 

아버지는 출장차 지방에 내려갔다가 한 골동품점에 그림을 봤는데 그림이 너무 멋져서 바로 구입했다고

 

하더군요 아버지가 사온 그림은 검은 부채를 든 중세풍의 복장을 한 여인의 그림이였습니다

 

그림속의 여자는 미인은 아니였지만 뭔가 이상하게 묘한 기분이 드는 그리고 끌리는.. 그런 그림이였습니다

 

 

그 남고생도 왠지 그림이 맘에 들었고 아버지에게 내가 이 그림이 좋으니 자기방에 걸어도 되겠냐고 물었고

 

아버지도 흔쾌히 승낙을 하였죠

 

그 남고생은 바로 그 그림을 받아 벽에걸어 두었고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를 하였죠

 

한참을 공부했을가 자꾸 누가 뒤에서 자기를 쳐다보고있는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남고생은 그때마다 뒤를 돌아봣는데 뒤에는 아무도 없었고 벽에 그림만 걸려져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밤12시만 되면 자꾸 그런 기분이 들었고...

 

그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밤12시가 되니 그런기분이 또 들더랍니다

 

그 남고생은 하도 이상해서 그림때문인가 생각하고 그림앞에 커다란 커텐을 쳐놨답니다

 

그래서 그날도 한참을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있었을까 .. 역시나 밤12시가 되자

 

또 자신을 누군가 쳐다보고있는 기분이 또 들었답니다 그래서 뒤를 보자 역시나 커텐에 가려진 그림밖에없었습니다

 

다시 앞을 보고 공부할려는데 또 그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살며시 책상서랍을 열고 작은 거울을 꺼내 뒤를

 

돌아봤는데......................................................

 

 

글쎄... 그 그림속의 여인이 커텐을 살짝 제치고 그림에서 얼굴을내밀고 자기를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아주 싸늘한 미소를 띈채로요... 남고생을 이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기절을 하였고

 

다음날에 그 그림을 내다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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