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일어난일 ~~~~

혁찐아 작성일 09.04.19 0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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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귀신이야기가 아닙니다...어느 의사가 그동안 겪었던 일을 책을 낸 일중에 하나를 적어 볼랍니다..

 

제 여친도 중환자실 간호사라 알고 있었군요 ^^..

 

한가정이 있었습니다....엄마,아빠 ,갓난아이, 그리고 치매 걸린 외할머니

 

아빠는 일하러 간 어느날...

 

급히 일을 봐야 하는데...(정확히는 무슨일인지는 기억이 잘...) 외할머니에게 갓난아이를 맡기고 가기가

 

불안했는데  잠깐이고 (이 외할머니는 완전치매는 아니고 맨정신이다가 갑자기 정신을 놓은 그런 상태였답니다.)

 

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서둘러  일을 보고 집으로 돌와오니   이 할머니께서 곰국을 끓여 놨다고 어서 먹으라고 했답니다....어머니는 이상하다

 

고기가 없는데 하면서 ...그 냄비를 열어보니 ...........거기에는 갓난아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죠...그 기분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해야할지......

 

그리고 급히 병원으로  갔지만 아이는 살아날리가 만무하죠.......

 

응급실 간호사들도 볼거 못볼거 거의 다 보고 생활하는데 그때 그 아이 모습은 절대 눈뜨고 볼수가 없다고....

 

글중에 적혀 있더군요....

 

또 그 할머니께서 제정신으로 돌와 왔을때  본인이 한짓을 알면 어떨지....그리고 그 아이 부모님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이 글을 읽는 내내 너무나 괴로웠습니다...나라면...어떻게 해야 하나...하고.....

 

여기 무서운글터에서 읽은  제일 독한 농약 이야기도  이분이 쓴 책에 있더라구요......

 

책을 다시 한번 봐서 몇편 더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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