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제가 워낙 글솜씨가 없는 관계로 제대로 전달이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시작은 해보겠습니다..장공 병장달때까지 첨 써보는 글이기도 하니
손가락질은 하지 마세요 ^^
제 부랄친구중에 기가 쎈넘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귀신과 연관이 깊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를 희동이라 부르겠습니다..
12년전 한여름 밤이었습니다..
희동이와 당구를 치고 나왔는데 무슨이유에선지 바다가 보고싶어졌습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막연히 보고 싶다.. 이런느낌이어서 희동이에게 대천이나 갔다 오자고 말을 햇습니다
이넘도 기다렷다는듯이 자기도 보고 싶었다며 가자고 해서 일단 출발을 했습니다.
사는곳이 천안이라 대천가지는 넉넉잡아 2시간이면 갈수있는 거리여서 대충 시간 계산 해보고 회나 한접시 먹고오면
눚어도 한시쯤엔 도착하겠지 하는 계산이 나오더군여....
일단 대천에 가는길은 아무런 이상한점없이 도착해서 회먹고 술 한잔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차를 몰고 가는데 언제부터인지 차안에 아가씨 두명이 가치 있는것입니다..
그때는 아무런 이상한점을 발견하지도 못했고 그저 아주 자연스럽게 동행이었지 하는 느낌 .. 아니 원래부터 같이 있었다는
느낌이 더 맞는거 같습니다.
이상한점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예전에는 천안에서 대천을 갈라면 예산 홍성 등등을 거처서 국도로 가야햇습니다 . 돌아오는 길이니 홍성을 지나 예산을 오면 돼는것인데.. 왠지 아무리 가도 홍성에서 예산을 찾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참을 빙빙 돌고 있엇는데.. 앞에 누가 돌아가셨을대 문앞에 걸어놓는 등이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왔다갔다하고..
저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길을 알수잇겠구나 다행이다 생각을 했죠.
홍등 앞에 나와있던 아저씨에게 이길로 가면 예산이 나오느냐고 물어보니 이길따라 쭈욱 가면 나온다는 겁니다..
아무 의심없이 아저씨가 가르처준길대로 한참을 달렷는데.. 왠지 산속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한 3~4분을 더 가니 비포장 도로가 나오는겁니다..
평상시 같았으면 이런 으슥한 산길에 비포장도로면 당연히 차를 돌렷어야 하는데..그냥 막 그 비포장 도로를 올라갔습니다..
이상합니다.. 더욱더 으슥해 집니다..그대 희동이가 이길이 아닌가 보다며 차를 돌리자는 것입니다..
제가 고집이 좀 있는 관계로 일단은 밀어 부처 보자고 하려 했지만 친구넘 얼굴을 보니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왜 화내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꼭 해야하는 그런 포스? 아무튼 차를 돌려서 왔던길로 돼돌아 갔습니다.. 뭐 갈림길도 없었고 하니 가다보면 그 상가집이 보이겟지... 그러나 아무리 가도 그 상갓집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이때부터 슬슬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뭔가가 잘못됐다는 기분.. 아무튼 묘합니다.. 기분 전환이라도 할겸 언제 태웟는지도 모르는 아가씩들과 이런저런 예기를 하며 다시 한참을 갓습니다..
졸음이 밀려와 친구와 운전대를 교환했습니다...
잠시 잠이 들었는데 친구가 깨우는 것입니다.. 일어나 보니 언넉 넘어로 절하나가 보이고 바로 앞은 좀 큰 연못이 하나 보입니다..
친구넘이 아무말 없이 근처 자판기에서 커피를 한잔 뽑아다 주며 이제 저보고 운전을 하라는 겁니다..
저기 이정표 있으니 따라 가라며...그 이정표를 따라 한 20여분쯤 갔나 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일직 뜹니다...
천안에 도착해보니 얼추 8시가 다됐습니다... 뒤를 보니 아가씨가 안보입니다...
희동아 아가씨들 어디갔냐고 물어봤는데 이넘도 언제 내렸는지를 모릅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 물어보니 이넘도 모른다는 겁니다...
언제 태웟는지 어디서 내렷는지 무슨옷을 입었는지 어떤 얼굴인지 둘다 기억을 못하는겁니다 분명 아가씨 둘을 태웟는데....
그리고 아무리 대천에서 해메며 천안을 왓다해도 근 6시간이 걸린겁니다..
차 앞에는 하루살이들이 무슨 전쟁이라도 한것처럼 쌔카맣게 묻어있고..
저희는 누구를 태운걸까여? 뭐 그냥 그렇겠지 햇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등골이 오싹해지고 머릿털이 서는 겁니다..
재미 없으셧죠 ^^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는 밤에 운전 하실대 조심하세요
한가지 더 예기 할게요 이건 짧은거니
친구 희동이라는 여자친구 예기입니다..(여자친구는 희숙이라 할께여)
왜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애들이 기가 약해서 귀신이 잘 붙는다고도 하고 왜 반 무당인 애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뭐 저도 착한아니는 아니어서 거의 그쪽과 연관이 깊어서 만나는 여자도 거의 그쪽계통이었습니다.친구역시
그런제 희동이 여자친구가 내림굿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고 있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하루는 친구집에 놀러를 가서 한참 술마시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희숙이가 부엌으로 막 뛰어 가더니 밥통에 밥을 막 퍼먹는것입니다.. 아무런 반찬도 없이 그저 한동안 밥만 우걱우걱 먹더니 희동이를 바라보며 "나도 밥먹고싶어 나도 밥먹고싶어" 이러더니 푹 쓰러지는 것입니다..
영문을 몰라하며 잇는데 희동이가 그만 집에 가보라는 것입니다.. 뭐 분위기도 뭐하고 해서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몇일뒤 이넘이 술한잔 하자고 무거운 목소리로 부르기래 나갔습니다..
한동안 말을 않하던 넘이 입을 엽니다..
저번에 그날 .... 그날이 큰할머니 제사날 이었다는 겁니다....
할아버지가 아내가 둘 있었답니다.. 본처는 아이가 없었소 작은처는 아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둘다 돌아가신뒤 아이가 있던 작은처 즉 작은 할머님만 제사상을 차려주었답니다.. 큰할머니는제사상을 차리지 않고...
그런제 그날이 큰할머니 제사날이었답니다...
재미 없으셨죠^^ 뭐 워낙 글재주가 없다보니 제대로 전달이 돼지를 않내요 ^^
그러나 이넘이랑 가치 있으면서 격은 일들이 좀 됍니다..
시간 날대 다른 예기들도 올려볼께여
매일 눈팅만 하다 글을 써보니 너무 힘드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