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민국 군인이라면 초소근무를 누구나 한번쯤..
나가 보았을것이다...
나는 충북진천에서 공군 헌병으로 근무 했었다.
이제 부터 군대괴담을 시작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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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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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 나가면 주로 근무자끼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그날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이였다..
같이 근무를 나온 정문 조장이 나에게 말을 걸어았다..
예전에 우리부대에 결혼을 몇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하사 하분이 계셨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얼마나.. 한이 되었을까...)
사망한 하사의 뼈가루는 정문에 뿌려 쪘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자 소름이 돋았다...)
사고가 난 당일날 이야기다..
그날도 오늘 처럼 안개가 낀 날이였다고한다...
약간 피로감이 엄습해 올때쯤...
정문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그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는데...
사람같이 보이는 물체가 희미하게 보였다고 한다...
야심한 시간에...사람이 돌아 다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동초근무자는....외쳤다고 한다..
정지 손들어...
3회 수하때까지 미동도 대꾸도 하지 않고...
불순분자는 우둑커니.. 서있었다고 한다...
동초는 겁은 나지만...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 섰다고 한다...
근데...가까이 다가가 보니 자기 부대 하사 임을 알았고..
이때까지는 장난치는줄 알았다고 한다..
동초가 물었다 어쩐일이 냐고...?
.......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문초소조장이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어서..
뭐냐고? 물었다고 한다..
동초는 xx하사님께서 오셨습니다..라고 대답하고..
그곳을 다시 바라 보았는데...
........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동초는 자초지경을 설명했지만...
정문 초소 조장은 믿어주질 안았다고 합니다...
이 일이 있고 다음날...
너무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xx하사가 어제 저녘 부대로 오는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소름이 돋았다고 합니다....)
더 소름끼치는 건....
하사가 사망한 시간과 초소에서 목격한 시간이 거의 일치
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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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