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있는 모사단 신병훈련소 때 일입니다..
훈련소 첫번째..
하루하루 긴장 속에 고된 하루를 마치며 내일은 어떤 일들이 있을까
걱정하며 잠자리에 들던 어느날
8월의 더운 밤 속에 몸을 뒤척이며 잠에 든지 2시간쯤 지났을까..
제 의식과 상관없이 갑자기 제 팔이 자동으로 위로 들어올려지는 기운에
눈을 떴는데....아니나 다를까 누워서 앞으로 나란히 자세가 되어 있더군요..
불침번 애들도 있는데 민망함 속에 다시 잠에 들었는데..
그리고
몇달 뒤에 제가 차를 몰고 가족들이랑 경포대 여행을 가서
오래전 리모델링한 경포대 H호텔에서 잠을 잤는데
가족들이 제가 자는동안 팔을 들어올리고 운전하는 시늉을 하면서 잠꼬대를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운전하는 거랑 차를 무척 좋아하기는 하는데
뭐죠...이것은 제 의식 속에 잠재된 타쿠미의 피가 피르는 걸까요?? ㅋㅋ
-----------------------------------------------------------------------------------------------------------
위의 이야기는 100% 실화를 바탕으로 웃자고 한말이고
여러분은 꿈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꿈은 제 의식의 연장인것 같아요
항상 꿈을 꾸고 나서 뒤집어 보면 하루이틀새 제 일상속에 있었던 일이나 생각이랑 연관이 되던데...
여러분은 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