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정답은 들을 수 없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왜 지구의 환경을 보면 어느 하나 쓸모 없는 것 없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자나요. 인간 역시 그 기원이

외계에서 온 것이 아닌 이상 지구의 일부 이구요. 그런데 인간 스스로도 인정하듯 지구를 황폐화하고 병들게 하고있는 주범이

인간들 이라고들 하자나요. 여기서 궁금한 점인데요. 그토록 섬세한 균형의 메카니즘을 지니고 있는 지구(자연)가 왜 인간

이 이렇게 스스로를 위협하기까지 진화하도록 내버려 둔 것인가요? 인간은 자연의 실수 인가요? 아니면 인간이 일으키는 모

든 행위가 사실은 결과적으로 지구 스스로에게 이득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도록 짜여진 건가요?

이런 질문을 딱 한번 다른 사람한테 한적이 있는데요. 그 사람은 제가 너무 지구를 살아 있는 개체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 균형을 지구가 맞추는게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물과 환경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취하는 행위가 결과적으로 상호보완

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더라구요. 더불어 자연의 법칙 이라는 말도 실은 법칙이 아니고 개체들의 우연

한 공통점이라고 주장 하더군요.

저는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인간은 그저 암적인 존재인가요? 아니면 현재 환경 파괴라고 일컫는 인간의 이 행위가

사실 지구가 의도한 우리의 임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