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그럼언제오는거야?"
"내일 아침일찍올거야,여보 애들이아직어린데 너무불안해서어떡해요"
"나도그게걱정이야,그냥 옆집에맡길까?"
"설마무슨일이야생기겠어,설미야 미연이 잘보구 엄마아빠 내일아침일찍올테니깐 무서워도참아"
"네.."
내나이5학년12살이다.
그리고15살 중학교2학년언니와 단둘이 집을보고있다.
"아,내일 친구들이랑약속있는데 머리모양좀 바꿔서 가볼까..?"
언니는 거울앞에앉아고대기로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난 침대위에앉아 아빠도엄마도없어 너무심심해서 언니한테말을걸었다.
"미연아,아이스크림사와"
"응?아,싫어!언니가사와 나 귀찮단말야"
"너 안사오면 맞는다 빨리사오라고!"
근데언니가 이상했다.지금시간11시 멀리떨어져있는 페밀리마트까지가야지 사올수있는아이스크림을 나에게사오라니 ㅇ_ㅇ
그리고 갖은협박을 다해가면서,하지만 평소에 심부름을 언니가더많이하니깐
난 그냥 투덜투덜거리며 아이스크림을 사러갔다.
아이스크림을 사고 집에도착했는데,
"언니......?"
언니가 토막살인으로 죽어있었다.
※이야기해석※
<<언니시점>>
엄마와아빠가 출장을가셨다.
고데기로 머리를 말고있는데 자꾸 동생이귀찮게말을건다.
그래서 말좀그만걸라고 화를내려고 동생쪽을바라보는순간
침대밑에있는 한아저씨와 눈이마주쳤다.
이대로있다간...나와 미연이,둘다 죽을수도있다.저사람 분명히 '강도'다
미연이는 나에게있어 너무 소중한동생이다.
"미연아,아이스크림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