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실

STAFF 작성일 09.08.06 1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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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라는 아이가 특기적성으로 컴퓨터를 신청했는데

그 아이는 맨 끝 모서리에 앉아서 수업을 잘 듣지 못하였다.

그래서 경호는 다른 애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고 3일간 쉬는 날

바로 앞에 날에 컴퓨터를 연습하였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경비아저씨가 문을 잠궜다.

그 아이는 소리를 질렀지만 경호는 끝내 갇혀버리고 모든걸

포기하였다......3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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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흉측한 채로 죽어있는 경호를 보았는데 한 아이가
경호가 마지막으로 쓴 편지를 읽었다.
그 편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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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너무 춥고....배고파...
그래서..내 손가락을 좀 뜯어먹었는데..
맛있더라"...어! 이제 하나밖에 안 남았네...
아! 맞아 발가락이 있었지............
엄마...그런데 춥고 배고픈 것보다...더..
무서운 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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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구멍으로 보이는... 경비아저씨에 웃는 모습이야..

그 순간 아이들은 기겁을 질렀고 피범벅이 된 경호와 컴퓨터를
보고 쓰러졌다...그런데...그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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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아저씨가 컴퓨터실에 문을 잠그며 웃는 모습을...
그.. 모습을......

 

 

 

출처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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