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여동생.

신들어라 작성일 09.08.08 0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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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장 친한친구에게는 독~~한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성격이 얼마나 독한지~ 우리들끼리 모이면 그 여동생에게 독한년이라고 합니다 ㅡㅡㅋ



한번은 어떤일이 있었냐 하면은~



친구 여동생이 낮잠을 자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여동생이 낮잠을 자면서



몸을 꿈틀꿈틀 거리면서 눈은 뜬채로 그렇게 누워 있었답니다.



제 친구는 여동생이 가위에 눌린거 같아서 가까이에 갔습니다.



이 친구놈도 특이한게 깨워줄생각은 안하고, 신기해서 여동생얼굴을 위에서 빤히 쳐다면서



구경했답니다. ㅡㅡㅋ...



계속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여동생의 작은 소리로 뭐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친구가 여동생이 뭐라고 하는지 귀를 가까이 들이되었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여동생은 "이년아... 이년아..." 라고 말하고 있었다네요. ㅡㅡ...



그 뭐지 저는 가위 한번도 안눌려봐서 모르겠는데, 가위 눌리면 귀신이 보인다거나 헛것이



보인다고 하는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귀신한테 이년아 라고 하는 친구 여동생이



정말 ㅡㅡ.................. 심이 강한거 같은데.. 가위에 눌리다니...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계속 제 친구는 그런 여동생이 재미있어서 구경을 했답니다. ㅡㅡ...



그런데 또 뭐라고 말하더랍니다... 그래서 또 가까이에서 들어보니



이번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년아... 이년아... 나 안깨워주고... 구경하며 웃고 있는 저 X발놈한테 가라... 이년아..."







귀신보다 더 소름끼치도록 독한.. 제 친구의 여동생... ㅡㅡㅋ...



귀신보다는 사람이 더 무서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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