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선박쪽에서 일하면 돈을 많이 받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알것이다.
그 대신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고 힘들 다고들 한다.
예전 아는분이 조선소에서 일했었는데 그 분이 해준이야기다.
한 여름 땡볕에서 용접잡업을 하고, 휴식시간에 벌어진 일이다.
갑자기 어디선가 "쿵" 하는 소리에 휴식 취하고 있는 모든 인원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 갔다고 한다.
선박을 지탱하던 와이어가 끈어져서 선박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밑에서 아직 작업을 하던 인부 한명이 있었는데,
그자리에서 깔려 사망했다고 한다.
선박의 일부를 들어 올렸을때 그 참혹함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했다.
인부는 형체를 알수 없이 납작하게 뭉개져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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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이 제철 공장? 에서 일했는데...
공장안이 기계소음 때문에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른다고 했었다.
무슨일인지는 기억이 안나 모르지만 형은 그날 무슨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기계가 뻥티기 기계처럼 뻥뻥 소리를 내면서 쇠 부스러기들을 날린다고 햇었다.
그 쇠가 가끔 살에 박히 기도 한고 했었다.
아무튼,
형을 포함한 모든 인부가 작업을 마치고 식사를 하려고 가던 도중 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인부들 앞에 맞이하고 있는것은 아주 커다란 쇠덩어리가 사람을 깔아 뭉개 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아수라장이 되버린 공장...
잠시후 쇠공을 들어 올렸을때....
쇠덩어리에 깔린 인부는 누워있는 ㄷ 자 모양을 하고 있엇다고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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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야기는 우리 아버지의 이야기다...
제철회사에서 다닌지 3개월 되던해다..
아버지의 사고 소식...
난 이때 군인 이였다...
휴가를 써서 병원에 갔을때는...
눈물이 앞을 가렸다...
새벽에 일하던 도중...
윗쪽에 일하는 젊은 애들이 실수로 쇳물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아버지께서는 떨어지는 쇳물을 급하게 피하시다가 넘어져서...
그대로 쇳물 아버지 몸에 달라 붙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얼굴 조금 상체 하체 이렇게 화상을 입었다 특히 다리쪽에 아주 심한 화상을 입었었다.
아버지께서는 소독하고 오실때면 죽겠다고 입에서 고통을 호소하셨다...
그럴때마다 마약성분인 무통주사로 통증을 완하시켰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인조살을 붙여 수술을 하시고는,
살이 쪼그라들어 매번 스트레칭 비슷하게 하시면서 살을 찟어가며 늘려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