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탄생......2

후흣브라더스 작성일 09.11.01 09:07:49
댓글 3조회 1,618추천 3

 

하하;;;첫번째꺼 읽어주신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글재주가 없어서

 

어머니께서 정말 소름끼치게 얘기해주셨는데 ㅠㅠ

 

전 그렇게 못하는점 정말 양해 드려요 ㅠㅠ

 

음..

 

2번째 누님얘기는 그렇게 소름돋거나 하는얘기는 아니라서 ㅠㅠㅋ

 

아무튼 시작해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첫번째를 지우신거에 상심이 크셨다가

 

 

몇개월뒤 2번째 아이를 임신하셨다고 합니다.

 

 

이번엔 정말 잘키우겠다고 생각하셨는데..

 

 

 

이번엔 콜라같은걸 드셨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계셧던 곳이

 

 

부산 삼천포 쪽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그렇게 고기 먹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버지께서 그렇게 회만 사주신;;

 

 

그러다보니

 

 

어머니께서 먹고 싶은걸 드시고 싶으시다가

 

 

콜라를 드셨다고 하시네요;

 

 

그러다가 아버지께서 또 지우자고 그러셨는데

 

 

어머니께서는....

 

 

어떻게 첫번째도 그렇게 지웠는데

 

 

둘째도 그렇게 지우냐며

 

 

속상해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콜라 먹음 검둥이(?) 가 태어난다고;

 

 

절대적으로 싫어하셨다고 합니다...

 

 

웃기기도 하지만 참;;안타까울뿐이죠..ㄱ-

 

 

 

그렇게 또 지우기로 해서 안타까운상황에서 ㅠㅠ

 

 

어머니랑 친할머니께서 이야기 삼아

 

얘기를 하고 계셧고

 

아버지께서 낮잠을 자고 있으셧답니다..

 

 

그 아버지 꿈에서는.....

 

 

 

 

 

 

아버지께서 친할머니댁에 논밭근처에서 일을 하고 계셧는데

 

논두렁 옆에 작은 개울같은게 있었다고 하는데

 

그쪽에서 일하고 계셨답니다...

 

 

그래서 잠시 쉴겸

 

아버지께서 개울에서 손을 씻고 세수를 하고 계셧는데

 

물밑으로 왠 뭔가 보이길래..

 

 

뭔가 하고 잡으려고 하니 엄청 빠르게 지나가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재빠르게 낚아 채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딱 들어보니

 

거의 한 1미터(?) 정도 되는 메기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런메기가 있나 하고

 

너무 좋아하셔서..(원래 낚시 광이셔서;;)

 

 

그냥 들고 가기가 애매해서

 

애깨에 매는순간..

 

 

 

 

 

정말 힘이 넘치도록 컷던 매기가

 

한순간에 축늘어지더랍니다....

 

그러면서 잠에서 깨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버지께서 깜짝~놀래셔서

 

일어나자마자 친할머니께로 가서

 

 

"어머니 어머니~ 나 이런꿈을 꿨는데..."

 

라며 꿈이야기를 해드렸더니...

 

 

할머니께서 아버지를 막때리시면서 말씀하셨더랍니다;

 

 

 

 

"혹시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을 아냐고..

 

 

지금 꾼꿈이 바로 그거라고..

 

 

아주 크게될 그런 아이였다고 합니다.

 

 

 

아버지 꿈에서 매기를 잡고 죽어있지 않는 상태로

 

그대로 어머니께 가져다 드렸다면

 

태어날수 있었지만..

 

 

아버지께서 어깨에 매는순간 축늘어져서 죽었다는건......

 

 

이미 자기 자신이 죽을거라는걸 알고

 

 

그렇게 표현했다는겁니다....

 

 

즉...아버지 어머니께서 지울거라는걸 알고 있었다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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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다음으로 제가 태어났습니다 -_-;;

 

 

혹시나 궁금해 하실까봐

 

 

저의 태몽은........

 

 

그냥 대왕오징어 입니다 -_-;;;;;;;;;;;

 

 

저희 할머니께서 딱한마디 하셨대요....

 

 

쓸모 없는녀석 ..............ㄱ-......

 

 

 

 

 

 

 

 

 

 

 

 

 

 

 

 

 

 

 

 

 

참....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안타까움이 넘치네요 ㅠㅠ

 

 

저희 친할머니께서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 사주를 봤는데...

 

 

어머니께서 낳으실 애가 8명 팔짜였다고 하시네요;;;;;

 

 

그 8명을 다낳았음 정말 인생 피면서 떵떵거리며 사는거였고.....

 

 

3~4명만 낳았어도 고생안하고 잘살수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 혼자만 낳으셔서 그런지;

 

고생하시는게 맘이 아픕니다 ㅠㅠ

 

 

이야기는 정말 스펙타클 하게 잼있는건데 -_ㅠ

 

제가 재미 없게 써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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