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의 진실

어오잉맨 작성일 09.11.07 06:40:25
댓글 2조회 2,971추천 3

지금은 가위를 눌리지 않지만 2년전만 해도 가위로 인해 엄청 고생을했습니다

 

하루에 많이 눌리면 10번도 더 눌린적도있고 환청을 들은게 4번정도이고

 

귀신을 마주한게 8번정도 될겁니다 주위에 사람이 적건 많건 상관하지 않고 온다는게

 

이넘 가위의 장점이더군요 엄청 고된 생활이었습니다 오죽했으면 낮에 자고 밤에

 

잠을 못잘정도 까지 갔습니다 당연히 밤에 잠들라하면 전등조차 끄지 못할지경까지 갔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1년정도 고생하면서 근근히 버텨내고있었습니다 거진 내성이 생겨 그럭저럭 버틸만 하더군요

 

그래서 힘든건 매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더이상 가위를 눌리지 않게 된 계기가 생긴겁니다

 

이날은 큰방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가위를 눌렀습니다

 

전 또 마음속으로 "아 제발 나타나지마라"라고 속으로 외치고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눈을 살짝 뜨니 이날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런데 이날은 왠지 보통가위눌림이랑 틀리게

 

느낌이 개운한것입니다...그래서 몸을 움직일려고 하니 일어설수는 없고 옆으로는 몸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옆으로 굴러갈수있는 정도였습니다...저희집이 큰방에서 냉장고까지 거리가 2미터 정도가 됩니다

 

저희집 큰방이 문이 오픈식이라 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옆으로 굴러서 냉장고까지 갔습니다

 

신기하더군요 몸이 움직인다는 자체가...계속 굴러 갔습니다 계속...그러다 냉장고에 몸이 부딫이는 순간

 

'아차" 하고 눈이 떠지는 겁니다...그러고 나서 보니 저는 자던자리에서 단 1cm도 벗어 나지 않은채

 

잠을 청했던 그자리에 누워있는 겁니다...분명 굴러서 2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갔는데도 분명히...

 

저는 처음에 누워 잠을 잤던 그곳에 그대로 누워있는 겁니다...처음부터 움직이지 않았던거 마냥..

 

그때 일어나서 수많은 생각을 했습니다...왜 그대로일까???? 그런게 깊은 생각을 하다 내린게

 

가위는 자기가 만들어낸 환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가위는 환상이다 꿈이다 헛것을본거다 몸이 허해서 그렇다...하지만 이런일은 접해보지 못하고서는

 

알수도 없었고 이해할수도 없었던 말들이었습니다 ..오로지 가위는 무서움의 구렁텅이와 같았습니다 

 

그런말이 있지 않습니다 한번 깨닮음을 얻으면 그뒤부터는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그렇더군요...한번 이일을 격으니 제 생각에 확신이 생기더니 더이상 가위에 두렵지 않아졌습니다

 

그 뒤부터는 가위를 무시해버리는 경향까지 생기고 더이상 가위에 눌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나 몸이 힘든지 한두번 눌렀지 그뒤부터는 전혀 눌리지 않고있습니다

 

가위에 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 계실거라고 보고있습니다

 

저도 느낀것이니 당연하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가위에 나온 모든 사물과 형상 소리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

 

상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두려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글을 보고 가위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올립니다

 

그리고 루시드드림 이라는걸 봤는데 얼핏 제가 격은게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ㅎㅎ

 

125754362123938.jpg

어오잉맨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