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파란색 글은 본인이 2008년 요미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독도발언에 대한 제 생각을 적은 글 입니다.
2008년 7월:
각설하고...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지만 요미우리는 아직도 그들의 기사가, 즉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총리새끼가 이명박에서 다케시마 교과서 기술에 대해 통보하였고, 이명박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기사가 모두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이 것이 사실이라면 일본총리에게 우리나라 영토침탈 야욕을 직접 대통령이 듣고도 자신의 대통령 통치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나중에 침탈하라 라고 말한 것이나 다름 없으며..대통령이라는 막대한 신분을 망각한 직무유기임에 분명하다.
개인적으로 독도문제때문에 일본과 무력충돌이라던가 경제적 제재로 까지는 가지 않고 외교적으로 풀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미우리의 기사가 사실이라면, 요미우리가 실질적 녹취나 녹음처럼 증거를 파일로 가지고 있다면....독도문제에 대한 외교적 대결의 승패는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그들이 이명박의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은, 명분상 이미 일본총리와 이명박이 독도문제에 대해 논의하였고 인정한 꼴이 돼 버리기 때문에...대한민국 전체국민의 반발도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다.
문제는 그들이 실질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가 없는가이다.
우리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어떠한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있다. 물론 독도에 대한 일본인의 무관심도 한 요인일 수도 있겠지만..마치 강력한 히든카드라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다.
그들이 그 X-파일(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면....독도문제는 소고기정국과는 비교도 안 될 큰 사태를 불러올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국민의 독도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에서 일본정부가 녹취록과 같이 실질적 증거를 제시한다면 그 모든 분노는 일시에 일본정부가 아닌 이명박 정부에게로 몰리게 되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나 보수언론과 지지자들 조차 한목소리로 일본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명박은 탄핵은 물론 법적조치도 피하기 힘들 것이다. 아마도 이명박도 이 문제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한편, 이 시점에서 이명박은 '우리가 일시적으로 흥분해 강경대응를 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5월 시행하려던던 독도에서의 군사훈련(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도 취소하는 등 일본 태생 이명박 대통령 정부의 친일 친미적 외교노선...조용한 외교.. 또한 미국언론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부시의 개로 비유한 어처구니 없는 이런 상황...
요미우리 신문의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이명박 정부는 분골쇄신하여 독도문제에 대해 일본에게 더욱더 강력하게 대응하기 바란다. <---여기까지가 2008년 글...
그 후 2년이 지났다...이명박의 말대로 능사가 아닌 조용한 외교로 2년이 흘렀다..그리고 우리에게 무엇이 돌아 왔는가? 일본의 교과서에서는 더 이상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아닌 일본의 영토, 타케시마로 기록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불법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일본의 학생들은 배우게 되었다. 또한 오늘 일본 외무성또한 독도는 일본의 영토임을 다시한번 천명하였다... 이명박에게 묻고싶다...왜 침묵하는가?
질문은 하지만 답은 예상이 된다..요미우리의 이명박 독도발언은 사실일 것이다...또한 일본총리새끼는 실질적 증거, 녹취록이과 같은 X-file을 가지고 있을것이다...바로 이것이 이명박이 침묵하는 이유이다...혹자는 이명박의 골수좀비들은 또 질문할것이다. 왜 이명박이 가만히 있다고 생각하는가? 항의하고 있지 않은가? 미안하지만 항의 한적 없다...깊은 유감이 있다고 발표하였을 뿐이다...유감...이명박이 용산참사 희생자 시민들에게 표현한 것이 유감이다..그것이 이명박의 진실어린 감정표현인가? 아니면 전시행정인가?
비교할 대상도 안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독도문제에 대해 일본 지방현의 타케시마날 지정했을 당시 외교적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하였고 지금 이명박이 말하고 있는 실질적 점유 행위를 늘여 가겠다고 한 모든안은 노무현 대통령이 천명하고 실시한 조치였다.. 여기에 이명박은 숱가락만 올린것이 아닌가? 구체적 방안도 내놓지 않고 기껏 내놓은 안이 지원을 늘리겠다? 장난 하는가?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대마도 반환 결의안을 국회에서 상정하겠다?고 한다....장난하는가? 무슨 망발인가? 전시행정의 극치이다....결국 국민들 눈치만 보고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의미 아닌가?
비판만 하지 않겠다. 실질적 대안도 제시하겠다. 현재 일본의 작태에 대응하기 위해선 독도에 수비대가 아닌 군부대 창설 및 군사훈련의 부활 및 강화..나아가 우리 자국영해에 침범한 일본어선의 포획이라도 해야 실질적 대응이 될것이다. 결의안이 아니라 독도 특별법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제는 조용한 외교가 아니라 한국인의 힘을 보여줄때다. 연예인 김장훈도 하는일은 이명박은 왜 못 하는가?
이 이상의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이명박 스스로가 독도발언을 했다고 자인하는 것이며, 요미우리와 일본총리에 x-file에 휘둘린 개나 마찬가지이다...그런자라면 탄핵이 아니라 그 이상의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