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경비알바할때있었던..

【주㉡ㅣ】™ 작성일 10.07.28 20: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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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겪은일이 문득생각이나서

 

글을 올립니다.

 

------편의상 반말로하겠습니다.------

 

 

 

음..이건 내가 22살때 그니까 2년전에 알바하면서 겪은이야기야..

 

 

무섭다고하기엔 좀그렇구..그니까 뭐랄까..미스테리하다고 해야하나..

 

 

그때는 한창더울 지금 이맘때쯤 이였을꺼야.. 친구소개로 오피스텔에서 경비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지..

 

 

내가 경비알바는 처음이라 할게많을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별거없더군..그냥..

 

 

시간되면 순찰돌고 , 택배오면 받아서 인터폰으로 연락해서 알려주고..등등..잔업이 많았지..

 

 

그렇게 매일 똑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을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택배차가 왔고..

 

 

택배를 한가득 받아놓고 한집한집 인터폰을 돌릴때 였어..

 

 

문제는 708호에서 생긴건데.. 쇼핑몰같은 곳에서 온 택배였어.. 그래서 708호에 인터폰을 걸었지..

 

 

좀 시간이 지나니까 어떤 남자가 받더라구..

 

 

" 안녕하세요 경비실인데요 택배가 왔거든요 수령해 가셔야 할것같은데요 " 라고말했지.

 

 

근데 뭐 아무대답이없는거야.. 그래서 계속 저기요? 라고 말하니까 그때 대답하더라구

 

 

" 네..근데 지금 할일이 있어서요..와이프보고 퇴근할때 찾아오라고 할게요 " 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저녁 8시가 되도 안오더라구.. 그래서 난 다음사람한테 넘기고

 

 

퇴근을 했거든.. 그리고 다음날 출근했는데 아직도 708호 택배가 그대로 있더라..그래서 뭐지이건 하는생각으로

 

 

다시 708호에 인터폰을 날렸지 근데 이번엔 여자가받더라고 그래서 와이프구나 하고 얼른 받아가라고하니까

 

 

알았다고하고든 곧 내려오더라구 그래서 친근감도 들겸 말을건넸지..

 

 

" 안녕하세요 어제 남편분께 연락못받으셨나봐요 .. ^^ " 그랬거든 근데 이여자가

 

 

날그냥 빤히 처다보면서 아무말도 안하는거야 무슨소리하는거냐는 듯이 그래서 멋쩍게 웃고있는데

 

 

이여자가 한마디하고 가더군..

 

 

 

 

 

" 제남편은 제작년에 사고로 죽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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