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안무서운얘기임
그냥 난 무서왔음
분명히말하지만 안무서움
경기도 포천에 산정호수가 있는곳에 수색중대에서 근무했는데
오뚝오뚝부대 ㅎ
유격훈련을 a조 b조 c조로 나뉘어서 가는데 가지 않는 소대는
비어있는 대대로 근무 파견을감ㅎ
그래서 이등병떄 근무파견을 나갔음
근무지가 4개인가? 있엇는데 탄약고 1,2,3와 위병소가 있음
원래 내가 간 대대가 귀신나오기로 소문난 대대임
근무는 4개 팀이 2인 1조로 순환하는 방식 하루에 근무 4번 씩 섰음 ㅜㅜ
아무튼 근무를 2시간씩 오후 5시부터 투입하기 시작했는데 나는
3탄약고 2번근무자였음 근무교대를하는데 저희 전번근무자들이하는
말이 2번 탄약고에 뱀이걸려있댔음 반으로 잘려서 그래서 헐 하고
원래 내가 귀신이야기를 좋아해서 한껏기대하고갔더니 아무이상없었음 ㅎ;;
아무튼 첫근무는 그렇게 지나가고 야간근무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듯했음
3번탄약고가 멀어서 지통실에서 탄반납할때 다른근무자를 못만나는데
다음날하는얘기가 저희 탄약고 쪽에서 발짜국 소리가 난다는거임 ㅎ;;
난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빡쳐서 꼭 들어야겠따는 생각에 밤에 더욱 집중해서
근무를 섰지만 아무것도 못듣고 야간 투시경으로 주변을 살펴봄
(사수가 있엇지만 쪼다라서 머라하든 안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주변엔 무덤 3개가 으스스하게있었음 ㅋ
그렇게 아무일도 없다가 마지막날 야간 근무 투입했는데
그전날 고장난 전화기에 전화가 온거임 그때 사수 쪼다색기가
자고있어서 내가 헉하고 짬도안되는 이등병이라 깨울수도없어서
받았는데 끼이이이이이익~ 이런 소리가 났었음
그래서 통신보안소리도 못하고 헐이러구 있는데 계속나서
그냥 끈어버림 ㅋ 아무튼 근무가 무사히 끝나고 다음날
우리시간대 탄약고 근무자 부사수들하고 얘기하는데
그시간대 사수들 다 자고 다 이상한 전화받앗다고함
소름끼쳤음 ㅜ_ㅜ 오뚝오뚝부대 치킨연대 나온사람들이면
다알듯한 얘기인데 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