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정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해서 퍼왔음.
지금까지 무게글 다 읽어오신 분이라면 중복 몇개 보이겠지만 이해해주세요.
-시작-
제가 작년에 격은 일이였는데요..
직업이 섬을 와따가따 해야하는 굴삭기 기사인지라 물때에 맞춰서 입항해서 그날은 새벽3시쯤 퇴근을 하게 되었죠...
저희 배대는 곳에서 타를 타고 작은 조선소를 지나면 국도가 나오는데요..조선소지나는 길이 좀 구불구불 해요...
새벽에 퇴근하는지라 피곤하기도해서 (새벽이라 당연사람도 없으려니하고) 조선소지나는길에서 속력을 좀 냈는데
그만 길한가운데 고양이가 앉아있었던거에요..피하긴 늦어서 순간적으로 고양이를 바퀴와바퀴사이로 지나가려고 한가운데로
지나갔는데 덜커덕하더군요...로드킬이 처음인지라 순간 당황해서 정지해있는데 뒤쪽에서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차를 돌려서 라이트를 비췄더니 고양이가 앞다리만으로 산쪽으로 도망가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불쌍한마음에 잡아서 병원이라도 데리고 갈까해서 쫒아갔는데 제 발자국소리에 놀랐는지 벌떡일어나서 산속으로 가더군요..
다행히 척추를 다친것 같진 않았는데 한쪽다리는 부러졌는지 여전히 못쓰고 있었죠...
아무튼 이상한 사명감에 그 고양이를 꼭 치료해야겠다싶어서 산으로 올라갔어요. 근데 고양이가 마치 쫒아오라는듯이
일정간격만 유지한채 계속 산위로 올라가는거에요...순간 섬뜩하더군요...도망가는것도 아니고 제가 서면 그녀석도 서고
제가 다시 가면 그녀석도 올라가는거에요...그래서 순간 "아~이대로 쫒아가면 홀리겠다"싶어서 언능 내려왔어요..
그래서 진짜 국도서 시속 120이상 놓고 집으로 왔지요..다음날 와이프한테 그얘기했더니 재수없으려니 하라고 위로해주더군요..
저도 고양이한텐 미안하지만 운명이려니 하고 잊어버렸어요......그러고난후에 한동안은 새벽에 퇴근할일이 없었어요..
물때가 바껴서 정상 출퇴근이 된거죠..바다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달게 사리와 조금이 두번 오잖아요
어찌하다보니 보름정도 지나서 다시 새벽일이 오더군요.. 제가 대천사는데 1박2일에도 나온 외연도로 일을 갔었죠...
좀 멀어서 새벽물에 입항하게 됬는데 별생각없이 퇴근을 서두르면서 차에 올라 조선소를 지나가게 된거에요..근데...
근데...(지금 글쓰면서도 소름이 돋네요...)
그새벽에 조선소에 사람이 있을리가 없는데 게다가 여자가..갓길로 걸어가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속으로 이 새벽에 왠 여자가 여기서 저러고 있지? 싶어서 태워줄까 하고 속력을 줄였는데요...
근데 그순간 제 눈에 보인 그 여인은 한쪽다리를 심하게 절으면서 걸어가고 있는거에요...
순간 고양이가 머리에서 폭탄터지듯 팍!!하고 떠오르는데...정말 울면서 차를 몰고 반 정신을 놓은채 집으로 왔어요...
도망치면서 보지말아야지 머리로는 소리쳤는데 사이드미러로 눈이갈수밖에 없더군요...
사이드미러에 비친 여자는 중년이고 머리가 약간 곱슬에 어깨아래쪽까지 내려와있더군요..
셔츠는 흰색에 보라색 가디건을 입고있었고 시골아주머니들이 입는 몸빼바지에 더러운 회색 고무신을 신고있었는데요...
그렇게 자세히 다 기억이 나는데요....이상하게 얼굴만은 기억이 안나요...사이드미러로 봤을때 얼굴이 보이질않더군요..
그림자에 가린건지 어쩐지 알수는 없었지만 지금도 그여인이 입은 옷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다만..얼굴만은 기억할수가 없네요...볼수가 없었으니까요...그날 집으로 반 정신놓은채 와서 한 일주일을 앓았어요...
첨이였죠..30평생살면서 그렇게 길게 아파본적은....지금도 길가에 있는고양이를 보면 그때 생각을 하곤 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좋은밤되세요
참고로 이건 정말 제가 격은 거에요...본문이 있는게 아니구요^^;;;정말 제가 격은거에요..그 순간의 극심한 공포로 100%로
진짜다 라고 자신할수 없지만 제 눈으로 본 그대로를 썼습니다..제 굴삭기인 현대 lc2000투를 걸고 맹세하죠^^(고물이긴하지만)
-상암동스머프-
전 얼마전에 무서운 경험한적이 있어서..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얼마전에 어머니 아버지랑 저랑 새벽 1시쯤에 마루에서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초인종을
누르더라구요. 아파트 초인종이 그 뭐냐 인터폰식으로 되어있어서 문 앞이 화상으로 보이게 되어있는거 있자나요.
그래서 인터폰으로 누가 이시간에 왔지 하고 봤는데 왠 중년 아주머니가 눈에 촛점 완전히 없는 상태로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이 영상에 나오더군요. 순간 엄청나게 섬뜩해서 어머니랑 아버지랑 저랑 잠시 얼어붙었습니다.
제가 '누구세요?' 했는데 인터폰으로 말하면 밖에 스피커로 크게 들리잖아요 그런데 몇번이나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정말 레알 이건 '뭔가 듣고있는'사람의 반응이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크게 누구냐고 몇번이나 물어봤는데 아예 허공만 응시하고
반응이 전혀 없더군요. 우리 가족 전부 너무 섬뜩해서 한 1-2분 그렇게 하는데도 아무 반응 없길래 그냥 신경 끄기로 하고
다시 티비 보는데 보는 내내 계속 생각나서 10분정도 지났을까 다시 가서 영상 보는걸 다시 켜보니 아직도 그렇게 똑같은
자세로 서있더군요. 복도 불도 센서식이라 완전 어두컴컴할텐데 말이죠..
너무너무 소름 돋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약 5분뒤에 다시 켜보니 사라져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아줌마 멍한 눈이 생각나서 완전 섬뜩..
-쨈사장-
전 친구놈이랑 둘이밤에 차타고 한적한 산길 통과했는데 저수지있고....
어떤 아저씨가 인적도 없는곳에 혼자오르더니 차세우길래 길잃었나보다 친구야 세우자 해서 (둘다 힘좀 쓴다 생각하는 애들이라)
세워서 태워드려요 하고 얼굴봣는데.... 얼굴 반쪽 함몰되있고 한쪽눈 애꾸.... 화상자국있고.... 몸도 큼.....
나이를 알아볼수없음...근데... 갑자기 산중턱인데...거기서 하는말
이 반대편 산동네 가려고 하는데.... 차타고 오면서 사람무리 봤냐고 묻더라고요 우린 놀래서 아뇨 하고 바로 내려옴
후덜덜덜 ㅋㅋ아무도 없는 가로등도 없고 한밤중 산인데 -_-;;;;
-[섹벽]조원동흑표-
전이제 초1아들, 4살먹은 아들이있는데요.. 한번은 제가 주말에 전날 술을 거하게 한잔먹고 한참 낮잠을자고있었죠..
근데 자는데 자꾸 침대가 출렁출렁~되길래 본능적으로 아..자슥들 또 침대에서 뛰대는구나..생각하며...
와이프 이름을 연거푸 부르고~야이놈들아 아빠자게 그만뛰어~라고 외치고 잠들고...조금있다가 또 외치고 잠들고 반복하다가..
결국 쭈욱~잤는데요...그리고 저녁먹을시간되서 일어났죠..그리고 혼자 일어나서 부엌에가서 오렌지쥬스를 마시고
화장실가서 오줌을 눟고 세수를하고 거울을 보면서 물기를 딱고있는데 ..집이 허전하다군요...그제서야 생각나더군요..
아..와이프 애들데리고 오늘 처갓집간다고 그랬지... 하고 기억이 나더라구요..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혼자 밥을 차리고
라면을 끓이면서 와이프한테 전화를 햇드랫죠..처갓집 잘갔냐고..나지금 일어나서 밥먹는다고 애들잘보라고 이런등등의
전화통화를 하면서 마지막에...제가 "아 처가집 몇시에갔어?갈꺼면 일찍가지..나 자는데 애들이 침대에서 뛰고가서
잠잔거같지도 않다"라고 햇죠...와이프가 하는말이"무슨소리야 아침 밥먹고 당신 잠든거 보고 바로 갔는데"
이말듣고 저 전화끝고 라면끓여놓은거 먹지도 않고 저도 처갓집으로 갔다는..;;
-티아라-
갑자기 예전 동아리 홈페이지에 여후배가 올렸던 글이 있어서 생각나서 가보니 아직 있네요.
이거 정말 무서웠는데 ㄷㄷ 요약해서 올려보겠습니다. 후배가 새벽 4시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잘 안와서 침대에 누운채로
창밖을 봤데요. 맞은편 아파트 7층 쯤에 계단 복도에 불이 켜져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난간을 붙잡고 가만히 서있길래
그냥 담배피나보다 했답니다. 센서불이라 사람이 한참 안움직이니까 꺼지더래요.
그래서 이아저씨가 집에 들어갈때 움직이면 다시 켜지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고있었는데
3분정도 있으니까 아저씨가 걸어서 한층을 올라가더래요.
근데 이상한게 한층을 올라가서 다시 한층을 올라가고 또 한층을 더 올라가더랩니다.
그래서 담배피러 3개 층이나 내려오는 사람이 있나 하고 무서워서 계속 쳐다봤는데 정말 완벽하게 일정한 속도로 층수에
불이 하나하나씩 켜지면서 그사람이 계속 계속 올라가더래요. 무서운 마음에 계속 봤는데 결국 20층정도까지 느려지지도
않고 완전히 일정하고 빠른 속도로 올라가더랍니다. 그렇게 올라가면 힘들어서 느려져야 할텐데 말이죠.
맨 윗층 불이 마지막으로 켜지고 나서 센서불도 꺼지고 아무런 기척도 없길래 아 경비아저씨였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자려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계속 쳐다봤더니
진짜 한참 지난 뒤에 다시 그 꼭대기층부터 밑으로 또 똑같은 속도로 빠르게 계속 하나하나 밑으로 켜지더랍니다.
그래서 사람 형체가 보일 층까지 내려올때 창문에 붙어서 자세히 봤더니 왠 노인이 팔은 앞으로 내밀고
완전히 일정한 속도로 걸어 내려가더랍니다. 그렇게 빨리 내려오려면 뛰어야겠다 싶을정도로 빠른데 팔도 움직이지 않고
똑같은 속도로 스르륵 내려가더래요. 그래서 다시 7층까지 내려오더니 사라졌답니다.
아우 이 동생이 무섭게 써서 그런가 지금 보는데도 오싹오싹 하네요 ㄷㄷㄷ
-쨈사장-
제가 근무하던 부대에 해안경계소초가 하나있었는데 예전에 시가지 훈련장으로 쓰던곳이라 폐건물같은게 하나있었습니다 .
그때 부사수랑 같이 근무서다가 어느날 '쿵'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귀로듣는 소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껴지는 둔탁한
충격음같은거였어요 .그소리를 듣는순간 한2~30초정도 이상하게 정신나간것처럼 멍해지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모골이 송연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무의식적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폐건물에 철골이 있는부분에
왠 여자의 상반신만 메달려있더군요 .본능적으로 렌턴을 켜서 비춰봤는데 뭐랄까 ...
익사한 시체처럼 피부가 흐물건해져있고 눈은 검은 바둑알을 밖아놓은것처럼 광택없는 검은색이었습니다 .
보는순간 직감적으로 저건 이세상의 것이 아니구나...라고 느꼈었는데,그순간 연기처럼 흐려지더니 없어지더군요 .
부사수한테 '...봤냐 ?"라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무섭다고 갑자기 상황실로 도망갈려는거 잡아서 달랜다고
고생좀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실화입니다 .
-nis b.피트-
제 친구 선배이야기인데 그냥 선배라고 할게요.
친구 선배가 군대전역후에 복학을 하기위해서 학교주변에 방을 알아보고있었는데, 지방이고 또 전역일이 복학날짜보다
좀 늦어져서 방이 많이 없었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방구할라고 돌아다니던 중에 정말 싸고 넓고 좋은방이 있길래
냉큼 들어갔죠 그리고 나서 학기초이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서 술한잔하고 집에 가는거였죠 집은 복도식 원룸이라서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방이 5층이라서 올라갈려면 좀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1층을 지나 2층을 올라가는데 복도에 있는 형광등이 깜박깜박하더랍니다. 그것도 전부
그래서 형광등이 오래되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2층을 지나 3층을 올라가는데 3층도 역시 깜박깜박 하는겁니다.
그때부터 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죠 걸음이 빨라지면서 4층을 올라갔는데 형광등이 깜빡이는 와중에 복도 끝만 불이
켜져있고 거기에 왠 꼬마가 쭈그리고 앉아있었답니다.
그래서 한밤중에 꼬마가 있길래 걱정이 되서 다가가서 말을거는데 고개를 푹 숙이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더랍니다.
그때 위에 있던 형광등이 깜빡여서 형광등을 보고있다가 다시 꼬마를 봤는데 꼬마는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그 시간부터는 '아 이건 장난이 아니구나'하면서 얼른 자기 집으로 무조건 뛰어가서 열쇠로 문을 열려고 하는데 열쇠는
또 안먹히고 그래서 문 손잡이를 막 돌리면서 열쇠를 돌려볼려고 그러는데 안돌아가더라는 겁니다.
그때 방안에서 " 어떤 *야!!!"하고 누군가가 말을 하면서 금방이라도 문을 열것처럼 발걸음이 들렸더랍니다.
그래서 얼른 방호수를 보니까 자기 옆방문을 열려고 했던겁니다.
그래서 안에 있는 사람 들리게끔 "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자기집에 들어와서 진정을 시키고 씻고 잠들려고 할때
가위에 눌려서 밤을 꼴딱새고 그 담날이 됬죠...
그런일이 있고서 우연히 주인집 아주머니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때당시 옆집사람한테 피해준게 생각나서
아주머니한테 이야기를 했답니다. 술먹고 집호수를 잘못찾아서 그렇게 됬다고 하니까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여기 학생말고는 아무도 안산다고... 자기도 임대받아서 하는데 여기 학생혼자 산다고 일부러 말 안할라고 한게 아니라
혼자있다고 하면 나갈까봐 이야기 안했다고....
-슬프도록아름다운너-
오늘 다 풀어?? ㅋㅋ이건 좀 그렇게 안오싹 할수도 있는데 그냥 신기한 현상??? 초등학교 5학년때 친동생이랑 찌라시 전단지
문앞에 붙이는 알바했는데요 ~그때 뭘안다고 그걸했는지 ㅎ 아무튼 경비눈 피해서 빌라를 들어갓어요 그래서 꼭대기부터
내려오면서 붙이려고 올라가서 붙이면서 내려오는데 4층까지 붙이고 3층 내려가려는데 밑에서 띵동 벨누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동생한테 조용하라고 쉿하고 몰래4층에있는데 계쏙 띵동띵동 거리는거에요 아저씨나 아주머니한테 걸리면
혼나니깐 몰래 계쏙 위에있는데 한 몇분을 띵동 거리기만하고 아무말이 없는거에요 슬슬 짜증도 나고 시간안에
돌려야하는데 급한맘에 될되로 되라 하면서 내려갔는데 3층에 아무도 없는거에요;;;
난 어 뭐야 이러고 있는데 바로 옆문에서 아무도 없는데 띵~동 거리는 거에요~ 난 아 * 놀래가지고 막 도망쳐 내려왔거든요
근데 동생도 놀래서 내려오는데 애가 다리가 삐어서 못내려온거에요 ㅠㅠ
전 좀 추스리다가 다시 올라갓는데동생이 내려오는데 나한테 울면서 형아 여기 이상해 막 어지럽고 토할꺼같애 추워
이지랄 하는거에요 ㅠㅠ 아 그때 좀 귀신에 존재? 이런거 좀 느꼈음 ㅠㅠ
-[섹벽]조원동흑표범-
이건 제칭구얘긴데 칭구가 고딩시절 자기칭구들과 대천시골로 놀러갔는데..한5명정도 놀러갔답니다
여름이었는데 밤낚시하러간다고 칭구들끼리버스타고저수지로 가고있는도중에
버스에 왠아주머니가 아기를업고 쇼핑백을들고 운전수 바로뒷좌석에안더랍니다
그러면서 운전수랑 그아주머니가 이런저런얘기를주고받더랍니다..
아무생각없이 내릴때가 되서 내려서 목적지에도착해서 낚시를하면서 쏘주를한병쯤비웠을때 쯤
누가 저수지쪽으로오더랍니다 근데 버스에탔던 그아주머니!!그러더니 학생들여기서 술먹으면완됀다고하시더니
갑자기 자기도 한잔달라고해서 제치우가 줬더래요 그러더니 원샷 한잔더달래서 줬데요 그러더니 막울면서 아기가..
죽었으니깐 묻어달라고하더래요 그때칭구는 머리가쭈볐 그럼 아까부터 죽은아기를 업고다녔다는것!!
그러더니 쇼핑빽을들더니 돈이있으니깐 아기를묻어주면 돈줌주겠다고하더래요 100만원짜리 돈다발을몇게있었데요
쇼핑빽에 그래서 애들끼리 술도먹었겠다 진짜루 근처에 묻어주구 그아주머니한테 돈얼마받고...
시골집에가서 자고 담날부터 돈을썼는데 다떨어지니깐 집에가기는싫고 그래서 인천올라가기전날 모여서 술을먹는데
칭구한넘이깡이 좋았는데 그넘이 아기묻을때 아주머니가 쇼핑빽을 아기위에놓은것봤지??이러더래요
그러더니 그거 파내러가자 이러더니 다들갔데요 그리구 한넘은짱보고 두넘은 땅파고 한넘은 담배피고 한넘은...
쓰러저있는 고목나무에앉아서 담배피는데 제칭구는 땅팠데요ㅋㅋ
담배피는넘이갑자기 컥하더니 뒤로자빠지더래요 그래서 안그래두무서운데 놀래서 도로가로 전나뛰었데요
근데뛰다보니 칭구놈쓰러진게생각나서 네명이서 다시올라가서 델꾸왔는데 집에와서 너 왜쓰러졌냐고 물으니깐
그넘한다는말 담배피우면서 하느을봤는데 나무위에 그때그아주머니가 내려보고있었다네요!!
ㅅㅂ 소름돋아 제칭구얘기하면서도 진짜 장난아니구 실제있었던일이라구 전나지랄함!!
-20mm발칸-
여자들 다섯이서 1박2일 계곡에 놀러 갔는데 텐트치고 낮엔 계곡가에서 물놀이하고 사진도 찍고 밤엔 고스톱치고
무서운 얘기 하고 그러다가 화장실도 못가고 밖에 무슨소리가자꾸 나고여자애들 다섯이서 덜덜덜 떨다가 모두 골아떨어졌는데
다행이아무일도 없어서 집에와서 싸이에 찍었던 사진을 전부 올리는도중에 우리 다섯명이서 자고 있는모습이 찍혀있네..
-어붸뤠붸붸베-
아!또 하나;;아는 형한테 들은건데 죽마고우 5명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22살에 교통사고로 죽었답니다;;
그래서 나머지4명이 진짜 진심으로 슬퍼하고 화장하는데까지 같이 따라가서 화장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서
'아!* 존나 뜨거워' 이소리를 아는 형이 들었답니다...;;
혼자 죤나 무서워 나갈까 눈치보고 있는데 나머지 친구들 전부 그 자리 지키고있어서 자기도 어쩔수없지 지키고
화장끝나고 집에오는길에 이 이야기를 했더니 3명중 2명도 똑같은 소리 들었답니다...;;
그분들도 무서웠는데 전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그 후 몇달간 혼자 못있었다고 하네요;;
-악덩이-
전 무서운 경험이 없어서 그냥 인터넷에서 본 얘기 적어볼께요.
일본에 귀신나온다는 터널을 취재하러 한 방송사에서 갔었데요.
봉고차에 여러사람이 타고서 터널을 천천히 지나는데 갑자기 차를 누군가가 마구 두드리더래요.
그래서 놀라서 기사가 악셀밟고 막 뛰쳐나오는데 뒤에 보니 아무도 없더래요.
그리고 터널 나와서 차에 보니 수많은 손자국이 막 찍혀있더랍니다.
혹시나 해서 그 손자국을 감식해보니..... 알수 없는 사람의 지문이었다고 하네요.
근데 이상한건 그 손자국들이 다 차 안에서 찍힌 자국 이더랍니다.
-경동가슴보일라-
일단 얘기해볼께요그럼..
아산에 가면 신정호수라고 있습니다..거기에 터널하나 있구요..
고딩때 거기 터널에 귀신나온다는 소문을 자주들어서..가보기로 결심을 했죠..
제가 그당시에 텍트가 있었는데...그당시 여자친구를 태우고..할거도 없고 그래서 새벽 2시쯤이었나..
데이트겸 드라이브겸 귀신소문도 확인할겸 어짜피 둘이니 덜 무서워서 가보자해서 가게됐죠..
신정호 통로로 들어갈때는 오르막이고 나올때는 내리막인데요..
일단 텍트로 징~~하면서 터널을 통과했죠..
근데 터널 안에는 환하게 불켜있거든요..근데 중간쯤에 왠 아저씨가 천천히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텍트속도도 있으니까는 그냥 무심고 지나가면서 고개 돌려서 처다 봤어요..
아저씨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말없이 제눈을 처다보더라구요..
그냥 별생각없이 터널을 통과하고 호수가 보이는쪽 입구에서 텍트를 유턴하고 담배한까치를 태우고
여자친구한테 터널 다시통과해서 집에가자..(자취방)..라고 말하고 다시 터널로 들어갔어요..
아저씨는 저쪽에서 걸어서 나오고 계시더군요..그래서 아무생각없이 택트 속도가 한 30키로 쯤됐을거에요..
천천히 여자친구하고 얘기하면서..히히덕거리면서 가구있는데 뒤에 느낌이 좀안좋아서 보니까는
아저씨가 식칼들어 저흴 좆나게 쫒아오고 있더군요...;;
진짜 순간 뭐랄까 느낌이 텅빈느낌이 들고 숨이 탁막히면서..진짜 텍트를 내리막인데 이빠이 땡겨서 내려갔어요..
그리고 뒤를 보니 아저씨 내리막 뛰어내려오는속도가 진짜..사람환장하겠더군요..근데 웃긴건 쫒아오다가 넘어지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아찔함...
진짜 터널안에서 뒤안돌아봤으면 진짜..지금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귀신은 아닌거같아요 그당시에 내리막에서 넘어져서 몇바퀴구른듯..택트 멈춰놓고 야이 개샛끼야 하고 욕하고 튀었어요..;;
자취방가서도 혹시나 쫒아온건 아닌지..해서 자취방에서 나가서 천안나가서 여관잡고 잤다는;;;
-티아라-
간혹 산길을 혼자 걷는다거나 어두운 밤길...
때론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고 정신이 아찔하며 맨정신임에도 꼭 술을 한 두어잔 한것같은
일시적인 몽롱함을 느낀분이 있으실겁니다. 이것이 귀신에 홀리기 직전인데. 심신이 건강하신분들은 이 부분즈음에서
멈출테고 그냥 오싹했구나 하고 끝날텐데. 그렇지 못하는 분들은 길게는 1달....
더길게는 해가 넘어가도록 정신을 못차립니다. 더욱히 재미있는것은 기억은 딱 홀리기직전까지만 있다는거....
-red_mid_night-
집사람이 어렸을적 명절때 영천에있는 시골 큰집엘갔는데 거길가서 혼자 방에누워있으면 천정에서 얼굴(남자1명,여자1명)이
내려오더랍니다. 그 현상은 대학가서부터는 없어졌다네요. 근데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혼자 잠을 잘 못자고 그랬는데
2007년 11월 말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그때 같은병원에 근무했었는데 저는 밤근무 들어왔고 집사람은
오후 근무 마치고 집에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날너무 추워서 버스타지말고 택시타고 가라고했죠. 근데 도착할시간이 넘었는데도
전화가안와서 제가 전활했더니 "내가 다시할꼐하고 바로 끊더군요" 목소리들었으니 괜찮겠다하고 일하고있는데 다시 집사람
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택시를 타고가는데 기사랑 아무말 안하고 가니까 너무 뻘쭘해서 집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했답니다.
근데 기사가 뜬금없이 "아가씨는 저기 하늘에 달 같네요"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집사람의 살아온이야기를 맞추기 시작하는데 너무딱딱 맞추어서 집사람이 신기해 했다네요.
집에 도착했을무렵 돈을내고 거스름돈을 받으려는데 아저씨가 "아가씨는 내가 아직 사람으로 보여요?" 하더랍니다.
짐사람이 속으로 '뭔소리야??' 하는데 잔돈거슬러줄려고 돌아선 아저씨 얼굴을 본순간 까무러치는줄 알았답니다.
옛날 천정에서 내려오던 그 남자였다네요...ㅎㄷㄷㄷㄷㄷ
-살 흰애 추억-
아... 2년전 서른 두살 때요..
친한 친구의 죽음과 더불어 여러 상황이 안좋아.. 방황 끝에 직장 그만두고 잠깐 백수였는데요....
너무 힘들고 장래도 깜깜해서 해서 점보러 갔습니다..(저..독실한 천주교 신자임) 들어가자 마자 무당 하는말이...
'그만 힘들게 하고 가라 ' 하는거에요..
제가 뭐라고요? 하니까..한참을 저를 째려보더니.. '저거 니 친구 아니가? ' 하며 제 머리쪽을 봐요..
그래서 제가 지금 뭐라시는거에요? 하니 저 여드름 많은 놈 니친구 아니가? 하면서 죽은 친구의 인상착의를 말하는데
거짓말 안하고 주저앉았습니다.. 2008년 늦가을 실화입니다..아...친구..잘 지내시길...
-관운장 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