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아들 ㅠㅠㅠ 나 그저껜가 글쓴 사람인데

오늘 날씨도 좋고해서 친구랑 동네 뒷산 등산 다녀왔어. ㅅㅂ..

나가기 전에 우편함 보니까 고지서 몇개 있길래 어제 분명히 없었는데 하면서

갔다와서 챙겨야겠다 하고 등산 갔다왔어.

깜빡하고 그냥 들어갔다가 지금 잠도 안오고 해서 맥주 사러 나갔다오는 길에 가져왔는데

핸드폰 고지서 봉투하나가 미묘하게 아 뭐라해야될까..

편지봉투 풀로 붙이면.. 일테면 A(윗)면이랑 B(밑)면을 붙인다고해.

그럼 세심하게 잘뜯어도 가끔  A면을 뜯으면서 B면이 살짝 딸려온다고해야되나?

원래는 없던 면이 생기잖아! 무슨 말인지 이해가가? ㅠㅠㅠ

근데 고지서가 그렇게 되있는거야. 한번도 그런적 없었어.

내가 뜯지도 않았는데 누가 뜯어본 그런 흔적? 

아니 뭐 대학생 때 살던 원룸처럼 주인집아줌마가 있으면 그 냔인가? 라고 생각을 하겠는데

저번에 그 여자 본 뒤로 이러는 것 같은거야 느낌이....

과대망상인가?; 갑자기 에픽하이 노래 생각나네 ㅡ,.ㅡ.......

앞베란다에 창문이 (믐) 식으로 2개가 있는데 밑에 창 방충망에 내가 모르던 구멍도 있고...

아 몰게따.. 개라도 키울까? ㅠㅠㅠㅠ

여친이라도 있으면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