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적 읽었던 과학관련 월간지에서는 여름철 즈음해서 그럴듯한 미스테리 몇건을 소개하곤 했죠.
그중에서 번개와 공간이동에 관한건 지금도 기억이 나는군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억수같이 내린뒤 밖에나가 지붕을 보면 집근처에 호수나 연못조차없는데도
지붕에 붕어나 기타 물에 살아야 될법한 생물들이 올라가 있는현상.... 머 대충 이런겁니다.
그 월간지에선 번개의 강력한 전기자장이 공간을 왜곡해 순간이동 시켰을수도 있다고 흥미롭게 전하는데요
21세기인 지금도 이런 기이한 현상은 종종 목격되곤 한다지요.
재미삼아 함 읽어보세요.
1. “마른하늘서 올챙이가”…일본서 또 괴현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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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상의 '버뮤다 삼각지대' 비버 사막의 초록 번개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비버 사막에는 오래전부터 근처에 접근하는 사람들을 다른 차원으로 공간이동 시키거나 흔적도 없이 일순간에 산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기이한 초록색 번개가 존재한다는 전설이 전해진습니다.
16세기 중반 금을 찾아 비버 사막을 횡단한 멕시코의 누에바 갈리시아주 주지사 프란시스코 바스쿠에즈 데 코로나도의 스페인 원정군 1,000여명과 함께 탐사작전에 참가한 종군 수사 후안 데 파딜라의 일기에 의해 세상에 최초로 공개된 초록색 번개의 목격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510년 스페인의 살라만카에서 태어나 25세에 북미로 이주한 코로나도는 멕시코 누에바 갈리시아주에 정착하여 그곳에서 결혼하고 주지사가 됐습니다.
그 후 스페인 왕실로 부터 멕시코 북부지방의 금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고 1,000여명의 군인들과 함께 오늘날의 미국 텍사스 주와 오클라호마주 지역을 탐사한 그는 비버 사막 근처를 지나다 현지 원주민들이 사막의 일부를 손으로 가리키며 그곳은 아무도 접근하지 않는 위험한 곳이니 그곳으로 가지 말라고 충고하자 귀가 솔깃하여 그들이 분명 값진 보물을 그곳에 숨겨놓았거나 금광지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문제의 지점을 우선 탐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사막이 너무 뜨거워서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이동한 부대는 사막을 행군하던중 먼 지점에서 초록색 번개가 치는 것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구름없는 맑은 밤하늘에 번개가 치는것도 이상한데 색깔이 초록색인 것을 본 그들은 번개가 친 장소로 재빨리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번개친 지점으로 가까이 접근할수록 철갑옷으로 가려진 몸 부위가 가려워지는 이상한 느낌을 받은 주지사와 부대원들은 말들이 어느 지점에 이르자 더 이상 앞으로 걸어가려고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말에서 내렸다고 하는데 달빛에 비춰 환하게 들어난 사막 모래 속에서 큰 뱀으로 추정되는 동물이 느리게 움직이듯 모래에 이상한 자국을 남기며 움직이는 것을 보고 군인들에게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곧이어 문제의 사물을 향해 걷던 군인들은 갑자기 밤하늘이 열리듯 눈 앞에 초록색 섬광이 나타나며 거대한 굉음이 난 뒤 초록색 번개가 번쩍이는 이상한 현상을 목격했으며 당시 섬광에 노출된 선두 수색대원들중 후안 비스카이노, 마르코 로마노, 그리고 후안 무노즈 라는 이름의 병사들은 나머지 일행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록색 번개를 몸에 맞고 일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지켜본 데 파딜라 수도사는 자신의 일기에 마귀가 나타나 군인들을 집어삼켰다고 기록했는데 그들은 이러한 사건 이후 현장에서 바로 철수했고 문제의 사막은 그날 이후 아무도 들어가면 안되는 장소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위와 같은 사건 이후 지상의 '버뮤다 삼각지대' 라고 불리우며 오늘날까지 수백여명의 실종자들이 발생했다는 초록색 번개 지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1931년부터 현재까지 문제의 지역을 연구해온 세계의 여러 과학자들은 지금도 늦은 밤마다 초록색 섬광이 목격되고 있는 그 지점의 전자기장 수치가 무척 높은 것을 확인하고 혹시 그곳에 알 수 없는 공간이동 장치나 어떠한 전자 방어 장치가 묻혀있고 현재도 작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아해 하고 있으나 그곳에 가까이 접근할 수 없어서 이에 관한 정밀한 연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
ps. 국내기사와 사진이라 짤방이 짤린듯 -_-;; 다시 외쿡싸이트에서 찾은 사진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국내기사 출처는 여기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6096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