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생활 공포스토리 올리는게 대세군요..

물보라광선 작성일 11.10.05 03: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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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공 무글에서 눈팅만 하다가 군생활 무서웟던적 얘기 몇가지 끄적거려보겠습니다..

 

본 상황은 다 제가 직접 겪어본 것들입니다~100% 리얼 허구없습니다...

 

 

 

 

 

첫번째 제가 겪어본 이야기는  근무 나갔을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이때 일어났던게 시작이였습니다..

 

이제야  군생활 좀 적응된 것 같다 하고 망상에 빠질 일병 때 쯤 제 사수와 함께 근무지로 근무나갈 때 일이였습니다..

 

저희 부대는 산 안쪽에 있어 주변이 모두 바위 아니면 나무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근무지는 오르막길을 무지하게 타야합니다.. 시간은 한 세벽 3시 타임이였던 것 같구요..

 

근무 나가는 길에 버려진 초소가 하나 있습니다..

 

막 그 버려진 초소를 지나려고 할때 쯤 초소쪽에서 갑자기

 

 

"정....지..정..지..정지.. 정지..정지.. 정지.."

 

 

 하고  아주 조그만한 목소리로.. 수하를 하는소리가 들려왔습니다..그때 모두가 놀라서 멈춰섯습니다..

 

저는 '어떤 간부가  장난치고 있나?' 생각하며 긴장하고있었습니다..

 

인솔자가 저희를 보며 "야 너네 들엇냐?"

 

사수 "들었습니다.. 14초소에서 났습니다"

 

나 "저도 들었습니다"

 

인솔자 "야 한번 가봐" (많이 무서워보였습니다)

 

사수 "XX(나)야 가봐 난 여기서 경계해줄게"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 짬밥에 밀려 어쩔수 없이 갔습니다..

 

바짝 긴장하고 초소에 유리도 없는 창문으로 고개를 들이밀어 기억자 후레쉬로 이리저리 흔들었습니다..

 

(필터가 빨간색이고 건전지도 별로 없어서 잘 안보였습니다)

 

그리고 뒤로 돌아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보고 할려고 고개를 돌리는 그 짧은 순간에

 

저는 그 짧은 순간 초소 구석에서 5살 짜리 만한 꼬마애를 봣습니다..

 

 

..........................

 

그때 상상하니 오줌 찌릴 것 같습니다..

 

제가 깜짝 놀래서 다시 돌아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인솔자 "야!!!!!!!!!!!! 왜??"

제가 놀랬는걸 봣는지 긴장하면서 소리쳤었습니다

나 "아니.. 방금 여기서 남자애를 봣는데 사라졌습니다.."

 

저 이말하고 근무지 도착해서 갈굼을 먹었습니다..

진짜냐고? 구라 치면 X는다~ 라는 등..,

 

그리고 그렇게 갈굼 먹다가 사수는 잠에 빠져들고 저는 경계하고 있을 때엿습니다..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립디다.,.판쵸의도 안가져왓는데..

 

그때 저 멀리 아까 그 14초소쪽에서 크기가 축구공만한 연두색 빛이 엄청빠르게 지그제그로 왓다갓다 하며

 

제 앞으로 날라오더니 90도각도로 하늘로 솟구치다 한 5미터 쯤에서 사라졌습니다..

 

저 진짜 이때 제앞으로 날라올때 깜짝 놀라서 총 쏠뻔햇습니다..

 

저 진짜 1분간 멍때리고 잇다가 사수 깨워서 보고했더니 또 갈굼먹엇습니다..

 

전 아직도 제가 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도깨비불인것 같기도 하고..

 

제가 본게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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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있고 몇 일 후에 일입니다..

 

취침 중 제가 문득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깻습니다..

 

어디선가 4283..4283..하는 여러명의 목소리가 들려왓습니다..

 

제가 옆을 돌아보니 제 후임놈이..절 처다보며 4283.. 4283.. 이러더군요.. 후임놈 목소리로..

 

고개를 반대쪽을 돌아보니 제 고참이 절 쳐다보며 4283.. 4283.. 중얼중얼 거리더군요..양쪽에서..

 

반대편 침상을 보니 제 동기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절 쳐다보고 잇더라구요.. 4283..4283..거리면서..

 

... 그리고 다시 제 시선이 돌아와 천장을 봣는데 예전 군복.. 녹색으로만 (단색)된 다 헐어진 전투복을 입고있는

 

아저씨분 께서 스파이더맨처럼 천장에 매달려서 절 아래로 내려다 보고있더군요..

 

전 놀래서 움직이려고 하니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야 알았죠.. 가위눌렷다는것을..

 

 전 이때 가위 처음 눌려봣습니다..그때부터 목도 안돌아가고 목소리도 안나왓습니다..

 

그 아저씨와 눈싸움을 계속 하고있었죠.. 그때 아저씨가 계속 저를 처다보며 중얼중얼 거립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나오지도 안는 목소리로 크게말해봐!!잘 안들려!! 하고 소리쳤던거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그아저씨 입에서 제 목소리로 4283.. 4283..하고 히쭉 웃는데 입이 마치 빨간 마스크 여자처럼

 

쭉 찢어지더니 (입 안에는 검붉은색이였습니다) 입에서 계속 피를 뚝뚝 제 이마에 떨어트리는데 진짜 그 리얼한 느낌

 

잊어지지가 안습니다..;;그리고 갑자기 제 몸이 움직여지고 그 군인아저씨분은 사라졋습니다..

 

근데 바로 옆에서 "괜찬으십니까?"하고 후임놈이 절 쳐다보고있더군요..;; 전 거기서 깜짝놀래서 악!! 하고 소리질렀습니다

 

가위에서 그녀석 귀신처럼 보여서..근데 그녀석은 하는 얘기 듣고 소름돋앗습니다.. 제가 자기를 쳐다보면서

 

잘안들려 잘안들려 계속 이랫다더군요..

 

뒷얘기는 나중에 마저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절 처다보면서 4283.. 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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