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길어진 관계로 다시 정리 합니다.

joshua 작성일 11.12.17 02:24:27
댓글 31조회 2,512추천 3

<tlstm1 님의 마지막 댓글>

원인을 찾기위해 진화론을 연구하는것이죠.
그런데 원인은 아직까지 아무도 모르고 앞으로도 계속 연구 될겁니다. 언제까지인진 모르겠지만.
논리적이지못하면 사람이 만들어질수가 없어요.
어떠한 명백한 원인이 있기에 사람이 존재하는것이죠.????사람이 과학의 산물임.
그사람을 만든게 신이건 뭐건간에..
기본 베이스는 논리적이고 과학적 이여야 합니다.
인과율을 부정하는건 님의 존재를 부정하는것임..


<여기서 부터 저의 댓글>

갑자기 신이 만들었던 뭐던 간에 라고 말합니까?
이번 댓글은 정말 답답합니다. 위엣 것 보다 더 심합니다.

되지도 않는 근거도 없고, 논리도 없는 추상적인 사람들이 모두 '그럴것 같아' 라고 말하는 일반론과 자신의 무지를 결합시켜서 [인과율]이라는 새로운 [신]을 창조한 님께 경배 드립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과율은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법칙]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인간 사고의 방법일 뿐이라는 겁니다.

[신]은 인간이 아직 생각해 낼 수 없는 무지의 영역을 스스로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매개체 입니다. 

공부도 많이 하시고, 사고도 많이 넓히기를 권합니다. 부디.


참고로, 자기 말을 진리 라고 말하는 사람은 사이비 목사, 사이비 교주들 밖에 본 적 없습니다.

아. 이제는 한명 더 있습니다. 바로 tlstm1님 입니다.


이해가 힘들 것 같아서 굳이 설명하지 않으려 했는데,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수학과 논리학에서 <필연성>을 기반으로 하는 [인과율]은 점차 소멸되고 있는 추세 입니다.


필연적 원인과 그 결과가 아닌, 우연성과 확률에 기반한 이론이 정립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우연이 어떻게 진행 되었는지를 탐구 해 나가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불확정성의 원리>, <불완전성의 원리> 같은건 어려우니 읽어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히 시간 나시면 한번 찾아 보셔도 좋구요.

자, 이제 어쩝니까? 이제 인간은 존재를 부정당하고 있군요. [진리]인 [인과율]이 무너져 버리고 있으니 말이죠.


논리적이지 못한 논증으로 자신의 생각이 진리이며 정당화 되었다고 착각하지 않고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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