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야기 2

선구님임 작성일 12.12.24 15:29:11
댓글 4조회 2,332추천 5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우연치않게 3년을 같은반으로 지냈던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그친구를 A라고 지칭하겠습니다.
A네 집은 일반 2층주택입니다. 개인주택인데 1층은 중화요리 집을 운영하고2층에서 생활하는 방식인데요. 참 동네에서 짜장면이 더럽게 맛이 없기로 유명한 집이었죠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짬뽕은 맛있기로 유명했습니다.그래서 운영을 할 수 있었던듯 하네요 ㅎ이제 사설은 집어치우고
꿈속에서 잠을 자는데 누가 자기네집 벨을 마구 누르고 문을 두드리더랍니다그래서 잠에서 깨서 일어나보니 자기네 집이 아닌거죠딱 느낌이 오는데 자기가 아파트에 있었답니다.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니 궁금하기도 해서밖이보이는 유리구멍(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다 있지않나요??ㅎㅎ)으로 밖을 보는데검은 옷을 입은 장정 서너명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지르면서 집에서 밥을 먹여 달라고 소리를 치더랍니다.
친구는 일단 인원이 많으니 겁도 나고 해서 집을 둘러봤는데아무도 없더랍니다.그래서 온 집안을 다 뒤져서 현금 만원조금 넘는 돈을 만들어서문에 신문구멍으로 돈을 밀어넣었데요그리고는 지금 집안에 어른이 안계셔서 집안으로 들일수는 없다대신 이돈이면 충분히 식사는 가능할거다(당시가 2002년 이었습니다.)
자기 생각하기에 돈을 충분히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사람들이 절대 가지를 않더랍니다좀전과 마찬가지로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고 소리를 지르면서 소란을 피웠답니다그래서 너무 무서운 나머지 집안에 침대에 드러누워 이불을 뒤집어 쓰고있다가잠에서 깨어났답니다.
그리고 보름정도 뒤 아버님의 지인께서 상을 당해서 조문을 다녀왔는데 그쪽분이 돌아가시기전에 독특한 꿈을 꾸고 가족에게 꿈이야기를 했답니다
꿈 내용은 검은 옷을 입은 장정들이 찾아와서 밥을 달라고 했답니다그래서 그분들을 집안으로 모셔서 큰 상 거하게 식사들 대접하셨답니다그렇게 꿈을 꾸고 열흘 안에 그 지인분이 돌아가신거죠
전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엇는데친구가 한마디를 더 했습니다.그렇게 조문을 다녀오고 열흘이 안되었는데

어머님 꿈에 검은 옷을 입은 장정들이 나타나서'아들 덗에 식사 잘하고 갔습니다'하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갔다네요


과연 제친구가 꿈에서 그 장정들을 집에들여 식사를 대접했다면무슨일이 일어났었을까요?
선구님임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