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이라 타자가느리므로 음슴체 쓸께요
퍼온거 아닙니다.
당사자는 제 뽕알친구 누나.
상당히 오랜시간 알고지냈으며 침착하고 착한 누님이라
자주 친구집에 놀러가면 만두를 튀겨주는 누나임.
그 누나나 서울소재 모 대학 신방과를 졸업했는데 첫 입사한
회사에서 겪은일임.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기차타고
장시간 이동하면서 적어볼께요
그 누나는 졸업후 누구나 알법한 메이져급 신문사에 입사했음
당연히 신입직원으로 패기와 열정에 가득차 있었고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는것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겨울이라 5시에 출근했는데 매우 어두웠음
출근을 하니 남자직원 한명이 출근해 있었다고 함. 그래서 자리에
짐 풀고 인사하고 일할 준비하는데 아랫배가 찡 하고 화장실
신호를 보내옴ㅋ 어차피 사람도 없고 하니 슬 화장실에 x때리러
갔는데 화장실 구조가 흔한 철문으로 입구 가되어있고 칸이 7개
정도 있는 큰 화장실이였다고 함. 그래서 맨 끝칸에 들어가서
일보고 있는데 잠시후에 철문이 끽~~하고 열렸다가 쿵! 하고
닫혔다고 함. 누가 왔다보다 하고 다시 열중하는데 문제는
보통 여러칸중에 사람있으면 그 칸 바로 옆에는 잘 안들어가는게
상식 아님! 근데 바로 옆칸에 누가 들어가서 문을 찰칵 잠금!
누나가 좀 기분이 찝지름했다고 함. 아무래도 옆칸에 좀 신경을
쓰고있는데 이상한건 아무 인기척이나 소리가 안났다고 함.
점점 무서워진 누나는 혹시 변태가 카메라 같은걸로 찍는줄
알고 밑에 칸이랑 위를 자꾸 주시했다고 함. 하지만 소리도
미동도 인기척도 없음. 점점 무서워진 누나는 온 신경을
집중해서 빨리 나가려고 일보던거 수습을 하고 물까지 내렸다함
근데 그순간! 밑에 칸으로 하얀 여자 손 하나가 기어 들어 옴.
갸녀리고 하얀손이 마치 뭘 찾는듯이 더듬거리고 들어왔음
더듬더듬 더듬더듬..슬금슬그
너무 놀란 누나는 변기 뚜껑내리고 올라갔다함.
신기한건 한겨울에 실오라기 안걸친 팔이 어께죽지까지
밑으로 들어오니 환장하는것임. 너무 놀라서 혹시 그 손이
떨어트린물건 찾는 손인줄알고 "여기 아무것도 없어요"
라고 말했으나 응답 없이 발위치에서 손이 미친듯이 휘젖기
시작했다고 함. 손에 발이 안잡히자 손이 하나 더 들어왔는데
오른손이 두개가 들어온거임! 손 두개가 미친듯이 휘젓자
공포에질린 누나가 있는데로 소리지르기 시작함.
그때 먼저 출근한 남자직원이 문을 뻥차고 들어와서
무슨일이냐고 소리침
그 순간 팔 두개가 싹 빠져나감 누나가 눈물콧물 흘리며 옆칸에 뭐있다고
살려달라고 소리쳤는데 남자 직원이 옆칸보더니
아무도 없다고 걱정말고 나오라고 했다고 함 실제로 옆칸문도 열려있었고
아무도 옶음.
결국 그날 병가쓴 누나는 그일로 회사를 그만두게됨..
화장실 밑에 조심하세요
제가 필력이 많이 후달리는데 폰으로 열심히 썼어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서운일 많이 겪어서 많이 있는데 글을 못써서
잘 못올렸는데 눈치봐가며 올릴께여 즐거운 하루 되세여
제가올리는거 다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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