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에 친구집들이하다
거서 술먹으면서 귀신이야기나와서
들은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술도 한잔되고 글잘못쓰므로 이해좀
친구 아부지이야기에요 친구아부지가 택시를 하셔요
한2달전인가 3만원정도받는장거리 손님태우고
꼭두새벽에 마지막손님이다생각하고 어느 시골 깊숙이
손님을 내려주고 오는 길이였대요 그 마을 읍네 좀 지나서
으스스한 비포장도로따라서 오는 길에 왠 여자가
손을 흔들더래요 피곤해서 그냥 가려다가 여자가
딱하다싶어서 차를 멈췄는데 그 여자 옷에 피가 묻어있었고
피 묻은 손으로 조수석창문을 미친듯이때리더랍니다
놀래서 급출발하고 가는도중 창문에피도묻고
내일 일을위해서 가스넣고가려고 주유소들려
직원에게 가스여주고 창문피좀닦아주라고 부탁했는데
한참을 물수건으로 유리창닦던 직원이 어이없다는듯이
아저씨에게 하는 말이
저기 손님 피 창문 안쪽에 묻어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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