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와이프 닮은 귀신에게 가위눌린 썰

히드라치킨 작성일 14.01.21 1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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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산에 거주중인 두아이에 아빠입니다
새벽에 와이프 닮은 귀신얘기 썰 좀 풀려고요
너무생생하기도하고 놀래서 ㅠ
어제 저녁을 먹으며 맥주 피쳐 하나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제가 술을 마시면 코를 많이 골거든요
새벽 5시쯤 깼는데 와이프와 애는 거실에서 자고있더군요
제가 코를 심하게 고니 거실로 피신(?)해서 자고 있었구요
저는 출근도해야하는데 잠도 더 오고해서
그냥 방에서 혼자 잤습니다.근데 선잠이 들더군요
누워서 눈만 감고 있는데 갑자기!!
순간 방안에서 와이프가 부르더군요
태웅이아빠.(저입니다) 약간 낮은톤으로
그래서 저는 왜? 하고 누운상태에서 돌아봤더니
방문이 닫혀있더군요 그래서 뭐지? 하고 아~~~ 잘못들었나?
하고는 그냥 잤습니다.
대자로 자고 있는데 갑자기 그느낌(가위눌리는 느낌)
오면서 몸이 안움직여 지더군요
그러더니 와이프가 제 어깨에 탁!! 제옆에 안기면서
(느낌이 진짜 제대로였습니다)
진짜 큰소리로
ㅅㅈㄱ닞ㄴㄷㅂㄱㅅㄱㅎㄴㄱㄷㅅㄷㄱ싯ㄴㅈ!!
뭐라하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근데 귀 찢어질뻔!!
근데 그때 문득 드는생각!
같잖은게 어디서 나한테!! 그러면서 침을 뱉았습니다
그랬더니 스르륵 풀리더군요
저는 가위눌리고 귀신이니 머니해도 지금 먹고살길이 더
중요해서 신경 못쓰겠더군요 ㅋㅋ
이상 간밤에 와이프 닮은 귀신 겪은 썰이었습니다

근데 아침 출근시간때보니 와이프가 더 무섭게 보이네요ㅋ
울산 거주자분들 태화루한잔 어때요?
무서운 얘기 더 해드릴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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