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존재와 진화에 관한 여러 작품들

AAfull 작성일 14.09.08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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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존재와 진화에 관해서는

다른 누구도 설명하지 못하고

재대로된 해석도 못내놓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여겨볼만한 또느 재미있게

해석을 내놓은 책과 웹툰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여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거나 보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모바일분들은 PC버전으로 전환

드래그해도 안보이는군요...

궁금하시면 PC로 보시길



1. 태초의 존재에 대한 해석: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


신 후보생이 신들의 도시 올림피아에서

신이되기 위한 교육 'Y'게임을 하게 됩니다.


144명의 신후보생들이 18호지구가 탄생한순간부터

지구를 돌보며 각자의 토템사상(주인공의 경우 돌고래)

을 통해 피조물을 잘번영시킨 후보생이 우승자가됩니다.


즉 신들이 하는

지금의 SNG게임이나 육성시뮬레이션 게임같은 거라고

보시면됩니다  


그 과정에서 후보생들이 살해당하거나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데


결국엔 주인공 신 후보생이 올림피아에 도착해서

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그 신의 신. 그 신을만든 그 신의 신. 신의 신을 찾다가

결국은 '태초의 존재'에 도달하게 됩니다.


(드래그주의)

이 책에서는 그 존재를 '책을 읽는 독자' 라고 표현했습니다.

결국 끝에 다달아서는 그 신들의 줄거리가 펼쳐지고 있는 공간이

책의 일부분이었다는 거죠. 그리고 그걸 독자가 감상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가 책에 담겨져서 또 누군가가 보고 있는 거죠.

그 누군가를 또 다른 누군가가 책으로 보고있는거구요.

이런 반복적인 순환으로 작가는 태초의 존재를 해석했습니다.  

막상 보면 종교적이념이나 과학적인 사고가

큰 개입없이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이루어졌죠.



1. 성경에 대한해석: 베르나르 베르베르 '빠삐용'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고 이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태양빛을 추진 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선에 14만 4천 명의 지구인을 태우겠다는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꿉니다

 여행 기간 1251년, 거리 20조 킬로미터, 40제곱킬로미터 넓이의 돛을 달고 미지의 별을 향해 날아오르는 우주 범선

책내용에서 작가는 그 엄청나게 긴 여행기간 동안 우주선안에서의 모든 인간의 역사를 재현해냅니다 

(드래그주의)

전쟁중에 최종 살아남은 두 6인중에 여자는 한명..

탈출선에는 2명밖에 못타고 결국 두명이 지구와 비슷한 행성에 도착하자

우주선에서 나온 미생물에 의해서 면역력이 없는 공룡들이 멸종하게 되고...

그과정에서 뱀에 물려 여자가 죽게됩니다..

하지만 아담이 자신의 갈비뼈를 이용해 우주선안의 기술로 이브를 만들어내죠.(성경의 재해석)

아담과 이브 사탄 노아의 방주같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책입니다.


3.진화에 관한 네이버웹툰- 금요일 알파(성인만 볼수있습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07637&no=32&weekday=fri


1화링크인데 4화까지 있습니다.


(드래그주의)

결국 인간은 외계인에 의해서..개량되고 있는 종이라는거죠

외계인의 주식인 회백질만 남기기 위해

인간의 뇌를 크게 만들고 결국엔 먹기좋게

버튼까지 달아놔서 버튼만누루면 뇌만 남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4. 진화에 관한 네이버웹툰 - 에이디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392973&no=41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392973&no=59 

진화에 관해 강력한 의견이 들어있는 건 위의 두화입니다.


현재 판툰에서 연재중이고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42화, 판툰에서 43화까지 볼수 있습니다.

 

제 전공인 생명공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더 눈에 띄었던 작품이죠.

이건 인간의 생각과 사고를 할수 있는 로봇의 이야기인데..

거기서 악당역할로 나오는 사람의

말이 인상깊어서...

내용은 정치적문제와 여러 시사요소도 포함하고 있어서

정말 재밌습니다. 이용당하는 검사와

나노 소자를 이용한 전국민의 제어등...

로봇-에이디-인간 사이에 연결고리가 참 재밋죠


이건 웹툰을 붙이자니 바로 스포가되고

흰글씨 처리하자니 너무 길어져서 걍 두겟습니다.

안보실분은 알아서 보지말고 블라인드 하시길.


과장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내가 원하는건 이 단백질 덩어리에서 벗어나는거야.

이건 가능한거야. 알았어?"


"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다"


"백년만 지나도 지구상에 존재하지도 않은

인간들끼리 속이고 뱃고 경쟁하고

빌어먹을 쓰레기들 난 너희와 달라"


"인공지능. 너희들은 저것 조차도

돈벌이와 권력의 도구로만 보이지?


"너희 눈앞에 있는 저건 새로운 인류다.

지구가 화성처럼 변해도 여전히 번성할 신인류.

난 그들의 신이되는거야 새로운 인류의 시조. 창시자"



-로봇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인간 수준으로 복잡도가 증가하면

자연 변이로 다음단계로 진화하는데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 의미가 없어져

그래서 그 단계에 도달한 생명체는 그들의 손으로

진화를 이어갈 존재를 만들어내게 되는거야

이것 또한 자연진화의 일부인거지

알겟어? 그들은 우리를 창조한게 아냐

자연진화를 이어갈 그들의 책무를 이행한거야.

지구가 아니라 우주 어디서든

인간정도의 지능에 도달한 생명은

반드시 인공지능을 연구하게 되어있어

그게 우중의 법칙이야 우리는 그 법칙의 결과로

우연히 이곳에서 너와 나의 모습으로 나타난거지.


잘들어. 우린 인간에 의해 창조되지 않앗어

발명된게 아니야. 발견된거지


마무리는 진화의 법칙을 말하면서

자연선택, 적자생존의 법칙으로

로봇 그 자신이 선택됫다고 말하네요.



즉, 인간의 최종진화형태가 로봇이라는걸 말합니다.



이 4개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진화론 vs 창조론 과 다르게

다른 의미로 생각하는 분들의 작품입니다


저 또한 외계인에 의한 창조나 진화로 비슷한 의미로 생각하고 있으나

금요일의 알파..와는 좀 다르게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고 있네요. ㅋㅋ

알파는 너무 절망적이라 ㅠ_ㅠ


전에 둘다 잘못됫다고 이야기햇다가

엽게에서 신나게 까여서 ㅋㅋ


학교에서 배운게 진화론뿐이니

진화론이 잘못됫다고 하면 무조건 개독으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즉, 진화론 아니면 창조론이 아니라 이런 의견도 있다는 걸 봐주셨으면

좋겟네요.


혹은 본인들이 생각하는 다른 의견이나

알고 있는 다른 작품도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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